우드랜드 힐스 아카데미의 조슈 캄포스, 지져스 카시야스가 노스 웨스트 페스티발에서 테너 색소폰을 연주하고 있다. LAUSD는 초등학교 학생 음악 교육을 위한 악기에 355,729달러를 지출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출처 : LA 데일리 뉴스) 

앞으로 LA 초등학교 학생들은 학교에서 악기를 연주하며 음악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더 많아질 전망이다.

LAUSD 교육구 이사회는 지역 내 초등학생들의 음악교육을 확대할 수 있도록 예산을 늘리는 방안을 승인했다고 LA 데일리 뉴스가 전했다. 교육구는 총 355,729달러의 예산을 들여 플루트, 클라리넷, 색소폰, 코넷, 트럼본과 튜바 등 관악기를 구입할 것이며, 이 악기들은 3~6학년 학생들이 올 8월에 시작하는 첫 수업에 사용될 예정이라고 교육구는 밝혔다.

교육구 관계자는 “학생들의 전인교육을 위해 음악교육을 실시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며, 예산집행의 최적화를 위해 보다 내구성 있고 수리하기 편리한 악기들을 구입하여 더 많은 학생들이 음악교육의 혜택을 받게 하려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 예산은 지역 학교 학생들의 오케스트라 활동 지원에도 사용될 예정이며, 이로 인해 학생들은 좀 더 넓은 범위의 레퍼토리와 다양한 음악 장르를 배우는 등 강화된 음악 프로그램의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Vol.63-20160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