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학교들, 모바일 앱으로 학부모, 학생들과 의사소통 실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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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학교들, 모바일 앱으로 학부모, 학생들과 의사소통 실험 중

관리자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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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학교들이 모바일 메시징 앱인 스냅쳇(Snapchat)을 사용하여 학생들과 의사소통하는 실험을 하고 있다.

 

US 뉴스 앤 월드 리포트 조사에 따르면, 교사들의 약 70%가 다양한 통신 기술을 이용해 학부모들과 의사소통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 및 비디오를 빠르게 전송할 수 있는 모바일 메시징 앱인 스냅쳇은 아직 학부모들에게는 익숙하지 않다. 하지만 이 앱 사용자의 약 60% 13~24  젊은이들이라고 스냅쳇 회사는 밝혔다.

 

일부 고등학교에서는 교사들이 이 앱을 의사소통 뿐만 아니라 교육적 목적을 위해 활용하는 실험을 하고 있다. 네브라스카 뉴욕 고등학교의 아론 플라스 교감은 학생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소셜 미디어 앱을 다운받아 학생들과 연결하는 계정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플라스 교감은학생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소셜 미디어인 스냅쳇을 통해 학생들과 의사소통을 하는 실험을 시도해보았다. 그 결과 학교의 행사나 공지 사항 등을 알리는 데 매우 효과적이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스냅쳇 계정으로 교육구의 전문가와도 연결하여 학교 문제들을 즉각적으로 해결하고 조언을 구할 수 있었다. 학교 측은 스냅쳇에 계정을 만든 학생과 학부모의 수가 점점 늘어나자 의사소통이 더욱 활발해졌고,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스냅쳇을 활용하여 자신의 프로젝트나 학교 소식 등을 적극적으로 전하기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앱의 추가 기능인 필터와 렌즈 등을 이용해 자신의 사진을 토끼처럼 꾸며 학교 팀이 출전한 야구팀을 홍보하기도 하는 등 학생들은 진심으로 앱을 기반한 의사소통의 장을 즐기고 있다고 학교 측은 전했다.


Vol.63-2016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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