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 직원들의 70%, 생활고에 시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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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 직원들의 70%, 생활고에 시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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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 캠퍼스 직원들은 식비를 걱정할 정도로 이전에 겪어보지 못한 생활고에 시달리고 있다. 사진은 UC 캠퍼스 중 하나인 UCLA. (출처 : 마이뉴스LA) 

 

마이뉴스LA는 지난17, 식료품 구입에도 위협을 느낄 정도의 생활고를 겪고 있는 UC 직원들에 대한 실태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UC계열 대학에 근무하는 행정 직원들 중 70% 정도가 식탁 위의 음식을 걱정해야 할 정도로 경제적 상황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덴탈 대학이 UC 계열 10개의 캠퍼스 직원 2,890명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이들 중 약 45%는 식비가 없어 굶어 본 경험이 있다고 답했으며, 직원 중25%는 식비를 줄여야 하는 상황 때문에 영양소의 질과 균형이 크게 떨어졌다고 응답했다. 조사 대상 직원들은 시간당 22달러를 받고 있는 대학의 풀타임 행정업무 근무자들이다.

 

옥시덴탈 대학 정치학과 피터 드레이어 교수는 이번 조사를 통해 이것은 UC뿐만 아니라 전국 모든 대학 캠퍼스를 통틀어 존재하는 문제이다. 생활비의 지속적인 상승으로 이들은 가족 부양마저 힘들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UC 직원들의 식비 문제와 영양 문제는 약 9,000명의 UC 계열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난 6월에 실시됐던 조사에서 학생들의 약 42%가 지속적인 영양 결핍에 시달린다는 내용만큼 심각한 결과라 충격을 주고 있다.


이번 옥시덴탈 대학의 조사에서는 또한 다른 결과들도 발표되었는데, 편부모 10가정 중 9가정이 음식 부족에 시달리며, 이러한 현상은 남성(65.8%)보다는 여성(71.3%)이 더 높은 비율로 나타났다. 또한 흑인과 히스패닉 인구는 10명 중 8, 백인과 아시안들은 10명 중 6명이 음식 부족 현상을 겪고 있으며, 이 조사의 응답자 중 70%는 배고픔으로 인해 일에 집중하기 어렵다고 호소했다

 

Vol.91-2016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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