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타임즈는 16일 보도에서 가주 교육부가 색깔로 구분되는 새로운 가주 학력 평가시스템 대시보드를 발표했다고 소개했다. 

지난 2014년 새로운 가주 학력 평가 시험을 도입한 후 가주 교육부가 이번에 처음 공개한 학력 평가시스템은 기존의 학교별 성취에 따른 점수제에서 벗어나 학업 성취도를 5가지 색깔인 파랑, 초록, 노랑, 주황, 빨강으로 구분한다. 

색깔별 학업 성취도는 학년 평균보다45점 이상을 받은 최상위 그룹일 경우 파란색, 10점~45점을 높게 받은 상위 그룹일 경우 초록색, 평균 점수보다 10점 높거나5점 낮은 구간에서는 노란색, 평균보다 5~70점 낮으면 주황색, 70점보다 더 낮을 경우 빨간색으로 표시된다.

각 학교 평가 점수에는 영어 수학 등 학업 성적 이외에 다른 평가 항목도 포함된다. 즉, 장기 결석률, 정학률, 퇴학률, 졸업률, 영어학습자의 영어 성취도, 대학 준비 및 취업 준비상태 등에 대한 정보도 학교 평가 점수에 포함되어 있다. 학교 관련 정보는 계속 추가되어 앞으로는 학교 풍토, 과학 점수 등도 포함될 예정이다.

또한 이 평가 시스템은 교육구 학교별 인종 등으로 세분화하여 학생 출신지역 그룹별 성취도도 비교할 수 있도록 했는데 지난 15일 발표된 대시보드에서는 한국, 중국 등 아시아계 학생들의 학업 성취도가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각 학교별 평가 내용은 대시보드 웹사이트 www.caschooldashboard.org/#/Home)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