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차터 스쿨은 인종 차별 논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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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차터 스쿨은 인종 차별 논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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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터 그레이스 차터 아카데미의 데니스 L. 블루머 임시 교장이 지난 3 27일 학생들을 교실로 안내하고 있다. (출처 : 워싱턴 포스트)

 

트럼프 행정부의 적극 지원으로 전국적으로 개교가 활발해지고 있는 차터 스쿨들이 인종차별을 더욱 가속화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에 대한 논란이 점점 커지고 있다.

 

워싱턴 포스트는 지난 16, 연방정부의 공립학교의 차터 스쿨화”, “학교 선택권 확대등의 적극적인 지원에 힘입어 전국의 차터 스쿨들의 수가 점점 늘고 있지만 인종에 따른 학생 비율이 지나치게 편파적이라는 논쟁이 있다고 보도했다.

 

인종 분리현상은 공립학교 중 학교 운영에 자율권을 부여하는 독립형 차터 스쿨에서 더욱 만연돼 왔고 특히 인종 중에서도 흑인 학생들에 대한 분리 현상이 심각하다는 지적이 계속 있었다.

 

미시시피 강 주변에 새로 설립된 공립 차터 스쿨의 학생 대부분은 거의 흑인 학생들이다. 여기서 3시간 거리에 있는 콩코디아 교육구의 델타 차터 스쿨은 백인 학생들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루이지애나 주 인종 차별 철폐 계획을 감독하는 연방 판사는 최근 델타 차터 스쿨에게 법원 명령에 따른 인종 차별 철폐 계획 조건을 위반했으므로 개선 방법에 대한 제안서를 제출하도록 요청했다. 판사는 필요시 차터 스쿨 등록 취소를 요청할 수 있다.

 

이는 학교 학생의 인종별 구성만 해당되는 문제는 아니다. 학교에 이르는 교통편을 제공하는 것도 포함된다. 많은 학생들이 교통편조차도 인종별로 분리해 이용해왔던 것이 사실로 드러나 법원에서는 더 많은 흑인 학생들이 백인 학생들과 함께 교통편을 사용할 수 있도록 촉구하고 있다.

 

연방 정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년간 전국 학교는 인종과 계급에 따라 분리되는 경향이 있었으며 차터 스쿨은 운영의 자율권이 주어지는 만큼 일반 공립학교보다 인종 차별의 가능성이 더 높았다. 일부 차터 스쿨 옹호자들은 이런 결과에도 불구하고 차터 스쿨은 소외된 계층의 어린이들도 좋은 학교를 갈 수 있는 좋은 시스템이라고 주장한다

 

이에 반대하는 입장에서는 지역의 인종 비율을 고려하더라도 지나치게 인종이 치우친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입장이다.

 

 

교육 전문가들은 차터 스쿨 설립시 지역에 거주하는 학생들의 인종 비율도 고려해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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