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정 세계사 교과서에 한국 관련 내용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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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정 세계사 교과서에 한국 관련 내용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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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출판되는 미국 고등학교 세계사 교과서에 석굴암을 비롯하여 한국의 독창적인 문화와 정치, 경제 발전과 관련된 내용이 실릴 예정이다.

 

아시아 투데이에 따르면, 한국 교육부와 한국학 중앙연구원은 로버트 스트레이어, 에릭 넬슨 교수가 집필하는 미국 세계사 교과서 “웨이즈 오브 더 월드(Ways of the World)”에 한국 관련 내용이 대폭 늘어난다. 이 교과서는 미국의 4대 교과서 출판사 가운데 하나인 맥밀란(Macmillan)의 자회사 베드포드 세인트 마틴(Bedford-St. Martins)이 발간하는 고등학생용 교과서이다.

 

한국 교육부 관계자는 “이전에는 한국전쟁에 대한 내용이 주로 언급되었는데, 새 개정 교과서에는 현대 한국의 정치와 경제와 관련된 서술이 2페이지 들어가고, 석굴암과 혼일강리역대국도 등 독창적인 한국 문화가 소개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교과서상의 동해 표기 역시 이전에는 일본해라고 되어 있었지만 2018년 교과서부터는 동해•일본해로 병기된다.

미국 사회과 교육자협회(NCSS, National Council for Social Studies)의 테리 체리 회장단은 한국 교육부 및 한국학 중앙 연구원과 간담회를 열고 세부적인 내용을 논의할 예정이다. 테리 체리 회장은 “국가간 연결고리를 공부하는 세계사에서 특수성을 갖는 한국사가 새롭게 기술되는 것을 계기로, 한국의 정치, 경제 발전과 문화적 독창성이 널리 알려져 세계인이 한국을 바르게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상곤 한국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도 “새 개정 교과서에 한국 관련 기술이 확대되는 것은 매우 의미있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계속 한국 관련 오류 시정 및 내용 증설을 위해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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