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 능력을 키우려면 동화책보다는 ‘수학’이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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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 능력을 키우려면 동화책보다는 ‘수학’이 낫다

관리자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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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들의 언어 능력을 키워 주려면 동화책을 읽어 주기보다는 수학을 가르치는 것이 더 낫다는 논문이 발표되어 화제가 되고 있다.


M뉴스에 따르면, 퍼듀대 연구진은 최근 실험 아동심리학 저널에 발표한 논문에서 어린 아이들의 언어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 주는 것보다는 수의 계산이나 크기 비교와 같은 기본적인 수학 개념을 가르쳐주는 것이 오히려 효과적이라고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3~5세 취학 전 유아 114명의 언어 능력, 수리 능력을 측정한 후 부모와 유아 사이의 상호작용이 언어 및 수리 능력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여 진행됐는데, 언어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는 책을 읽어주는 등 언어와 직접적으로 관련된 활동보다 오히려 수학 관련 활동의 효과가 더 컸다는 결과가 나와서 놀라움을 주었다.

 

논문의 제1저자인 대학원생 나폴리는 가능한 가설 중 하나는, 부모들이 아이들에게 수학을 가르칠 때 많은 질문을 하게 되는데 이것이 아이들의 언어 구사에 많은 영향을 끼치는 것 같다.”고 설명했.

 

 

지도교수인 데이비드 퍼퓨라 교수는 아이들에게 수와 양을 가르치기에 이른나이는 없다. 가정에서 아이들에게 수를 세고, 수와 양의 관계를 알려주며, 많고 적음 등을 알게 해주는 방식으로 수학 학습을 유도하면 언어 능력 향상 효과도 함께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예를 들어 간식으로 쿠키를 줄게보다는 간식으로 쿠키 세 개를 줄게와 같은 방식으로 말하는 것이 교육에 더 효과적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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