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에서는 10월 9일, 한글날을 기념하는 다양한 활동이 이어지고 있다.​

오늘(9일) 한글날​을 맞아 USC에서는 관련 행사가 열린다.  오늘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 USC 캠퍼스(Ahn Family House)에서는 LA한국문화원과 USC 동아시아 언어문화학과, USC 한국학 연구소 그리고 USC한국학 도서관 주최로  ‘찾아가는 K-컬쳐: 한글 멋 글씨 체험 in USC’행사가 펼쳐진다.

LA한국문화원은 한글날을 계기로 USC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한글의 디자인적인 아름다움을 소개하는 한글 멋글씨(캘리그래피) 체험을 비롯해 한글 이름 또는 가훈을 써주는 행사를 통해 한국문화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도모하고 체험 기회를 확대 제공한다고 밝혔다.

지난 6일 LA시의회는 10월 9일을 한글날로 제정하는 결의안을 채택하고 선포하면서   LA시는 올해부터 매년 10월 9일을 한글날로 기념하게 됐다.

또 미국에서는 처음으로 LACC에 세종대왕 동상이 세워졌다. 

그런가하면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배우 송혜교와 함께 한글날을 맞아 미 서부지역 최대 미술관인 LA카운티미술관(LACMA) 측에 온라인 한글 지도를 제공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