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을 통한 화합과 사랑을 실천하는 러브 인 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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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을 통한 화합과 사랑을 실천하는 러브 인 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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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을 통한 화합과 사랑을 실천하는 러브 뮤직 

2007 5, 4.29 엘에이 폭동 15주년을 기념하면서 코리안 커뮤니티 의식있는 소그룹에 의해 캘리포니아 비영리 단체로 태동한 러브인뮤직은 13년째 LA 오렌지 카운티 지역에서 한인 고교 봉사자들의 헌신으로 음악을 통한 인종간의 화합과 이웃사랑을 실천해 오고 있는 봉사단체이다. 

봉사자들은 주로 히스패닉과 흑인 저소득층 어린이들에게 매주 무료 클래식 악기 레슨을 제공하고 있으며, 커뮤니티의 비영리 단체와도 파트너십을 맺고 음악을 매개로 차세대들이 서로의 문화적 장벽을 뛰어 넘어 소통할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창립되었다.

러브인뮤직은 현재 엘에이, 산타아나, 가디나 봉사처에서 매주 무료 레슨을 제공하고 있으며, 2회의 정기연주회와 연말 미니 콘서트를 개최하고 있다. 연주회에서는 우정 출연자들과 봉사자들의 앙상블 연주를 통해 수혜 어린이들에게 수준 높은 클래식 음악을 맛보게 함으로써 인내 없이는 꾸준히 배우기가 어려운 클래식 악기 레슨을 포기하지 않도록 동기를 부여하고 있으며, 연말 미니콘서트 에서는 수혜 어린이들이 그동안 배운 연주 실력을 가족과 커뮤니티 관객들 앞에서 발표하게 함으로써 현장 학습의 효과를 극대화 시키고 있다.

 짧은 기간 동안 활동하다가 조용히 사라지는 일부 청소년 봉사단체와는 달리, 어떤 특정인의 이름이나 업적을 내세우지 않고, 꾸준한 ‘Continuity (지속성)’ 가지고 한인 차세대들의 음악적 재능을 토대로 커뮤니티와의 꾸준한 소통과 유대를 통해 인종간의 문화적 이해와 갈등을 최소화하고 건강한 한국인의 이미지를 구축해 나가고자 노력해 오고 있는 러브인뮤직은 사실상 유급 직원도 없이 100% 봉사자로 구성된 이사회를 주축으로 하여, 봉사자들의 헌신과 학부모들의 적극적인 참여만으로 지난 12 동안 커뮤니티 봉사를 지속해 오고 있다.

지난 2008 11 러브인뮤직 오렌지 카운티 봉사처는 키드웍스라는 히스패닉 비영리 커뮤니티 봉사단체와 파트너십을 맺고 오렌지카운티 지역에 거주하는 한인 고교생들 40 명이 매주 토요일 오전에 모여 2시간씩 히스패닉 저소득층 어린이들에게 클래식 악기 레슨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그러나, 히스패닉 봉사기관과의 파트너십으로 꾸준히 봉사활동을 이어온 오렌지 카운티 봉사처와는 달리 정작 러브인뮤직이 처음 시작된 엘에이 지역은 파트너십을 맺고 봉사를 시작했던 대부분의 커뮤니티 단체가 재정적인 이유로 주말에 문을 닫고 있어, 2012년부터 지금까지 파트너링 기관 없이 자체적으로 봉사처를 운영해 옴으로 인해 장소 협찬 봉사자 수급면에서 한인 커뮤니티의 이해와 참여가 시급한 실정이다.

실제로 2010 이후 3년간 수혜 어린이들을 러브인뮤직과 연결시켜 주며 장소를 제공해 주던 웨스턴과 아담스에 위치한 나이지리아 교회가 재정난으로 인해 타지역으로 이사하면서 엘에이 봉사처는 최근까지 번이나 장소를 이동해야만 하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 봉사를 계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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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내에 위치한 대형 교회들 보다 오히려 장소도 협소하고 운영이 쉽지 않은 소형 교회들이 러브인뮤직의 취지에 적극 동참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년간는 윌셔 한인 크리스천 교회가 러브인뮤직에게 장소를 제공해 주었고, 2020 봄학기(2월초)부터는 웨스턴과 10 프리웨이가 만나는 곳에 위치한마음이 가난한 사람들의 교회(마가교회)’에서 엘에이 봉사처를 위한 장소를 협찬해 줌으로써 현재 15명의 봉사자가 20여명의 히스패닉, 흑인 어린이들에게 무료로 클래식 악기 레슨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South Bay 지역에 거주하는 봉사자들도 가디나 로즈크랜즈에 위치한 사우스베이 한인 장로교회가 커뮤니티 교회와의 연결고리가 되어 장소 협찬을 계속해 주고 있어서 매주 토요일 오후 1시반, 현재 10명의 봉사자가 15명의 히스패닉 수혜 어린이들에게 바이올린, 첼로, 클라리넷등 무료 레슨을 제공하고 있다.

그러나 여름이면 지난 4 이상 봉사해 오던 다수의 12학년 봉사자들이 대학 진학과 함께 LA 봉사처를 떠나게 된다. 따라서 현재 바이올린을 포함 많은 한인 클래식 악기 봉사자가 시급한 실정이며, 러브인뮤직의 무료 음악 프로그램 혜택을 많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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