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통합 교육구, 차터스쿨 교사들에게 평생 혜택 주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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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통합 교육구, 차터스쿨 교사들에게 평생 혜택 주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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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션 : 카미노 리얼 고등학교 교사들이 학생들의 등교 시간에 교내에서 시위를 하고 있다.(출처 : LA 타임즈) 

 

LA타임즈에 따르면 LA통합 교육구는 그동안 처우 개선과 관련된 시위를 주도하며 갈등을 일으켜 온 엘 카미노 리얼 차터 고등학교의 10명의 교직원들에게 평생 의료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교직원들은 이전에 LA 통합 교육구 소속이었으나 우드랜드 힐스 고등학교가 차터 스쿨로 전환되면서 교육구를 떠난 바 있다. 교사들은 평생 혜택을 받기 위해 다시 LA통합 교육구로 돌아왔고, LA 통합 교육구 측은 약 250만 달러에서 300만 달러의 추가 비용이 드는 것을 우려해 이들의 요구사항을 거절해 왔다.


그러나 지난 주 LA 통합 교육구는 의사 결정의 방향을 바꿨다. “우리는 교직원들에게 평생 혜택을 제공하기로 한 약속을 존중하기로 했다.”라고 LA통합 교육구 법률 고문인 데이비드 홀름퀴스트가 설명했다.

 

 

캘리포니아에는 1,000개가 넘는 교육구가 있다. LA통합 교육구는 퇴임 후 평생 의료혜택을 제공하는 70개의 교육구 중 하나이다. 이러한 혜택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기 위해서는 앞으로 136억의 예산이 필요한 실정이다


교육구 관계자는 이러한 상황을 공포라고 정의하며, 그렇다고 부족한 재정 마련을 위해 현재의 교사 월급을 줄일 수도 없는 처지라 곤란하다고 말했다. 현재 LA 통합 교육구 신규 교사들 기준으로 평생 의료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기준은 퇴직 전 LA 통합 교육구에서 25년 근속으로 근무해야 한다.


이번 엘 카미노 리얼 고등학교의 사례가 비슷한 상황의 교사들에게 전례를 남겨 복리후생에 대한 교사들의 요구사항이 더욱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LA 통합 교육구는 이미 지난 8 4,200명의 파트타임 근로자들의 의료 혜택도 약속한 실정이라 LA 통합 교육구의 재정난은 앞으로도 더욱 심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Vol.90-2016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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