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격만 되면 돈 없어도 대학교육 받는 것이 가능한 미국 (01)
미국이 황금기를 지나 쇠퇴해 가는 것 같은 이즈음에도, 미국의 교육은 전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교육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게다가 갈수록 전세계 학생들은 미국에서 교육받을 기회를 학수고대하며 유학하기를 애쓰고 있다. 유학생 수도 사상초유로 많아졌다. 한국 유학생들도 그 수에 있어 전세계 어느 나라에 못지 않게 많아져, 미국 교육기관과 미국 정부가 무시할 수 없을 만큼 되었다.
미국 교육이 세계 최고인 여러 가지 이유가 있지만, 학자금 보조에 있어서도 미국은 훌륭한 시스템을 가지고 학생들의 면학을 돕고 있어, 우리나라도 배울점이 많으리라고 본다. 미국에서는 돈이 없어서 공부하지 못했다고 말하기 어려울 만큼, 교육의 기회와 학자금 보조가 잘 되어 있다. 사회주의라든지 대학까지 의무교육으로서 공교육이 책임지는 나라들과 비교하기는 어렵겠지만, 자본주의 사회의 선두주자, 즉 자유 경쟁과 수익 창출을 기본으로 하고 있는 미국에서 이만큼 쉽게 교육의 기회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은 미국이 교육에 있어서 천국이라 불릴 만한 이유가 된다.
고등학교까지 의무교육인 미국에서는 거주지에 소재하는 초중고등학교에서 무료로 공부할 수 있다. 대학 교육은 거의 모든 주에서 주립대학을 운영하여 싼 학비로 공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대학생 하나가 일년간 써야 하는 경비는 다음과 같다. 책값과 학용품대가 $2500, 숙식비가 부모와 함께 사는 방법부터, 학교의 기숙사비까지 다양하지만 상한선을 $18000로 볼 수 있고, 학생에 따라 교통비가, 걸어다니는 방법부터 자기 차를 관리하며 연료비까지 책임지면 많이 들 수도 있어 자동차 페이먼트를 빼고 약 $1500 에서 $3000으로 본다. 이것 저것 다하여서, 등록금(학비)를 제외한 총 학생 경비를 연간 $18000 에서 $30000 정도로 보고 있다.
캘리포니아의 경우 박사 학위까지 제공하는 University of California의 9개 캠퍼스의 경우 1년 학비는 $13,000수준이며 (타주/유학생 $34,000), 이를 포함하여 총경비를 $30,500에서 $52,000정도로 본다. (학비 데이타 2016년 10월 현재)
석사 학위까지 제공하는 23개의 California State University의 경우 년간학비 $6,500 (타주/유학생 $16,500)로, 이를 포함하여 총경비를 $24,500에서 $34,500정도로 본다.
이 두 가지 4년제 학부로 편입할 수 있는 112개의 커뮤니티 칼리지의 경우 학점당 $46 (타주/유학생 $295)로 연간 학비 $1,100 (타주/유학생 학점당 $203 ~ $211, 풀타임 $3,360-$9,600),를 포함하여 $19,100에서 $27,600 정도로 본다. 이 경비는 집을 떠나 기숙사나 아파트에서 살면서 공부하는 경우이고, 부모와 함께 집에서 통학하는 경우 상당 부분 절약될 수 있다.
이 외에 사립대학들은 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의 경우 년간 학비가 $52,000 포함 총경비가 약 $70,000이 든다.
다음에 계속...
양민 (US Edu Con 대표)
http://www.useduconsulting.com/
(US Edu Con은학자금 컨설팅, 학점 관리, 입학시험 교육을 포함한 명문대 진학 종합 컨설팅을 전문으로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