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관리와 실수 줄이기
9월이 지나게 되면 입시준비를 하고 있는 학생들의 마음은 더욱 바빠지게 됩니다.
10월에는 조기전형 지원서를 제출해야 하고, 11월은 UC계열 접수, 12월은 정시전형을 마쳐야 하는 상황에서 학교 수업까지 착실하게 진행해야 하니 할 일이 너무 많아 무엇에 우선 순위를 두어야 할지조차 헷갈릴 정도입니다.
게다가 꿈의 대학에 합격해야 한다는 강박감이 시간이 흐를수록 커지면서 마음의 여유가 점점 없어지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현상일 것입니다.
이럴 때일수록 가장 중요한 것은 중심을 잃지 않는 것입니다.
새로운 것을 찾으려 하거나, 도전하는 것은 시간적으로 볼 때나 효과 면에서 별로 좋은 방법이 될 수 없습니다. 현재까지 해온 것을 차분하게 정리하고 이를 바탕으로 어떻게 포장해야 효과를 극대화시킬 수 있는지에 대해 깊이 생각하고 진행하는 것이 올바른 방향입니다.
다시 말해 뭔가 새로운 것을 하나라도 추가하려는 시도보다는 가지고 있는 것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에 포커스를 맞춰야 한다는 것입니다.
특히 과외활동의 경우 누누이 말씀드려 왔듯이 단기간 수박 겉 핥기 식은 전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만약 정말 하나도 기록할 게 없다면 일단 가장 쉬운 것이라도 가입해 참여하는 게 없는 것보다는 나을 것입니다.
지금부터 해야 할 것은 분명한 타임라인을 설정하고 그에 맞춰 자신이 생각한 것들을 차질 없이 진행하는 것입니다.
즉 있는 것, 해온 것들이라도 빠뜨리지 말고 제때 마치며 차질 없이 준비를 해야 합니다.
시간에 쫓기지 않으려면 무엇보다 에세이 하나를 정확하게 완성시키는 것이 필요합니다. 마감이 임박해 작성하게 되는 에세이는 아무래도 깊이가 떨어지거나, 아이디어가 부족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자신이 지원할 대학 선정 작업도 어느 정도 결정해 두는 것 역시 혼란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지금은 냉장고에 넣어둔 재료들을 가지고 어떤 맛을 낼 수 있는 음식을 만들어 내느냐에 총력을 기울일 때입니다. 부족한 재료라도 배합을 잘하면 맛난 음식을 만들 수 있듯이 끝까지 최선을 다하길 바랍니다.
특히 지난 시간을 후회하는 것은 아무 의미도 없고, 시간만 낭비하게 됩니다. 뒤를 돌아보지 말고 앞을 내다봐야 합니다.
이제라도 자신이 해야 할 일들의 시간표를 만들기 바랍니다. 그리고 자신이 해야 할 것들을 완료했는지를 수시로 점검해 빠진 것이 없도록 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합니다.
막판에 가장 큰 문제가 될 수 있는 것은 실수입니다.
입시준비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많은 수험생들이 이런저런 실수를 하게 되는 것을 자주 목격하곤 하는데 원인은 계획없이 한꺼번에 몰아치기 식으로 일을 하기 때문입니다.
작은 실수야 그렇다 치더라도 어떤 실수는 돌이킬 수 없는 심각한 결과를 불러올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추천서 부탁을 하지 않았거나, 대학 명을 잘못 기재하는 경우, 심지어 지원서를 제출한 것으로 착각하는 등 이해할 수 없는 일이 벌어지게 됩니다.
노트를 펼쳐 해야 할 일, 지원할 대학, 제출해야 할 서류, 마감일을 적어 놓고 하나씩 확인하며 진행하길 바랍니다.
지금은 시간 준수와 실수 줄이기가 가장 중요한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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