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정된 가주학력평가시험의 학교 점수 비공개 결정
부모들의 권리인 Open Enrollment Act 무용지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가주학력평가시험(Smarter Balanced Assessment)결과에 따른 학교별 점수가 공개되지 않기로 결정되면서, 과거 STAR 테스트의 결과를 반영한 학교의 API 점수와 같이 학교의 순위를 매기는데 기준이 되는 점수가 없어 학부모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지금까지 가주 교육부는 Open Enrollment Act를 통해서 자녀가 다니고 있는 학교의 API 점수가 가주 전체에서 하위 10%에 속한다면 자녀를 성적이 좋은 다른 교육구의 학교로 전학 시킬 수 있도록 하여왔다. 그러나 가주 교육부가 작년에 이어 올해도 개정된 시험결과에 따른 학교의 점수를 공개하지 않겠다고 발표하면서 자녀를 더 좋은 학교로 전학시키고자 하는 학부모들의 권리인 Open Enrollment Act는 올해도 이용할 수 없게 되었다.
『Open Enrollment Act 란? 매년 가주교육부는 가주학력평가시험 (California Standard Test: 일명 STAR 테스트)의 점수를 이용하여 각 학교의 학력평가지수 (Academy Performance Index: API)를 산정하고 공개해왔다. API 점수가 하위 10%에 속하는 학교에 재학한 학생의 학부모는 교육구에 상관없이 API 점수가 높은 다른 학교로 전학 시킬 수 있는 권리를 법으로 제정한 것이 Open Enrollment Act 이다.
이 법안은 2010년에 글로리아 로메로(Gloria Romero) 상원의원이 발의하였다.』
Vol.33-20150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