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청소년 출입 금지” 쇼핑몰 늘어

교육뉴스

belt-mguy-m.png

“10대 청소년 출입 금지” 쇼핑몰 늘어

관리자 0

c5d995a9c1a32e6fdac5c464cb3872a2_1485801434_08.png
지난 1 7, 경찰이 웨스트 필트 컬버 시티 쇼핑몰에서 싸움을 벌인 약 200명의 10대 청소년들을 연행하고 있다. (출처 : LA 타임즈) 



사고를 일으키곤 하는 10대 청소년들의 출입을 금지하는 쇼핑몰이 점점 증가하고 있다.

 

LA 타임즈는 16일 보도에서 지난 1 7일 컬버 시티의 웨스트 필드 쇼핑몰에서 벌어진 10대 청소년들의 집단 패싸움을 소개하며 관련 내용을 보도했다.

 

컬버 시티는 전국에서 가장 소비율이 높은 쇼핑의 도시이며쇼핑몰의 상인들은 10대 청소년 고객들을 환영해 왔다. 그러나 지난 7일 총기를 소지한 사람이 쇼핑몰에 출입했다는 신고를 받은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그곳에는 SNS를 통해 모인 200여 명의 10대 청소년들이 있었고 그중 일부가 패싸움을 벌이고 있었다.

 

경찰들이 상황을 정리하는 데에도 몇 시간이 걸렸고 쇼핑몰 상인들과 고객들은 큰 불편을 겪었다.

 

이렇게 사건 사고를 일으키는 10대 청소년들이 급증하자 일부 쇼핑몰들은 청소년들의 쇼핑몰 출입을 아예 금지시키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으며 실제로 전국의 약 1,222개 쇼핑몰 중 100개가 넘는 쇼핑몰들이 10대 청소년들의 출입을 제한하는 정책을 실시하고 있다.  이에 따르면 청소년들은 고객들이 많은 금, 토요일 등 주말 저녁에는 반드시 보호자를 동행해야만 쇼핑몰에 출입할 수 있다.

 

캘리포니아 주의 경우 새크라멘토의 아덴 페어 쇼핑몰에서 크리스마스 연휴 다음날부터 미성년자의 출입을 금지한 바 있다.

 

 

시민의 자유 옹호론자들과 일부 단체들은 “10대들의 행동 방식에 관한 고정 관념에 근거하여 청소년들의 쇼핑몰 이용을 금지해서는 안된다.”고 반발하기도 한다. 

 

반면 쇼핑 센터 국제 협의회 같은 단체에서는 정책은 지역 사회의 필요를 염두에 두어야 한다. 이는 통행 금지 및 부모 동행 규칙 등이 필요한지 여부를 고려해야 한다는 의미라고 주장하며 청소년들은 온라인 쇼핑을 해도 충분하다.”라고 덧붙였다

 

0 Comments

belt-mguy-m.png

Facebook Twitter KakaoStory KakaoTalk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