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 입학요건 임시 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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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 입학요건 임시 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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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 주립대학(UC)이 2020년 가을 학기부터 입학 요건을 크게 완화하기로 결정했다.

 

4월 1일 UC총장실은 코로나 위기로 인해 휴교가 장기화됨에 따라 2020년 가을 학기 지원자들부터 대입시험(SAT/ACT) 점수를 요구하지 않겠다고 발표했다. 또한 올 겨울학기와 봄학기, 여름학기 수업 성적을 A학점, B학점 등의 레터그레이드로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당장 올 가을 입학을 앞두고 있는 합격생들은 2학기 성적과 상관없이 입학할 수 있게 됐다.

 

23개의 CSU 캠퍼스도 지난해 가을 36만3천여 명에 이르는 지원자들의 입학 요건에 대한 임시변경을 발표한 바 있다.

UC측은 코로나 바이러스 위기로 인해 지원자들을 평가하는데 있어서 극도의 유연성이 요구되는 상황이기 발생했기 때문에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코로나19의 팬데믹 상황에서 대학에 지원하게 되는 학생들은 갑작스럽게 온라인 교육으로 전환되거나 제한된 내용의 수업을 제공받음으로써 UC와 CSU가 요구하는 입학 요건을 충족시키지 못할 수도 있으며, SAT나 ACT 또는 토플시험과 같은 많은 필수 시험들이 취소되거나 연기되어 표준화된 시험 점수를 얻을 수 없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자넷 나폴리타노(Janet Napolitano) UC 총장은 성명을 통해 "COVID-19 발생은 고등학교 교육을 포함하여 우리 삶의 모든 측면에 영향을 준 역사적인 수준의 재앙이다. 이 같은 시기에 UC를 목표로 한 예비 학생들이 우리가 직면한 문제와 상관없이 완전하고 공정한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UC가 발표한 주요 입학 요건 완회조치는 다음과 같다.

 

▶ 가장 최근 입학한 신입생을 포함한 모든 학생들에게 2020년 겨울/봄/여름에 끝마친 대입필수과정(A-G)의 학점(A,B,C 등) 요구를 중단한다.

▶ 2021년 가을 신입 지원자의 표준화 시험(SAT/ACT) 점수 제출을 요건을 중단한다.

▶ 학생이나 학교가 최종 성적표 제출 마감일을 지키지 못하더라도 수업 첫 날 캠퍼스에서 공식문서를 받을 때까지 학생의 입학 제안을 철회하지 않는다.

▶ 편입생의 경우, 3학년 편입에 필요한 학기당 최소 학점(60, 쿼터일 경우 90학점) 제한을 일시적으로 중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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