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통합 교육구는 새 학기부터 그랜드 뷰 블리버드 초등학교에서 이중 언어 수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출처 : LA 타임즈) 

LA 타임즈는, 전국에서 두 번째로 큰 교육구를 갖고 있는 LA 통합 교육구에서 8가지가 새롭게 바뀐다고 소개하며 “새로운 8가지” 항목들을 소개했다. 

1.남학생 전용 학교가 생긴다.

작년에 여학생 전용 학교를 개교시킨 LA 통합 교육구에서 올해는 남학생 전용 학교를 개교한다. 

LA 남쪽 지역의 웨스트몬트에 개교할 “Boys Academic Leadership Academy”는 과학, 기술, 예술, 엔지니어링 및 

수학에 중점을 두는 중학교이다. 첫해인 올해에는 6학년과 7학년에 200명의 신입생이 입학할 예정이며 8학년과 

고등학생 100명은 지난주에 추가 등록을 했다.

2.이중 언어 프로그램이 활성화된다.

LA 통합 교육구에서는 작년까지 유치원부터 12학년까지 87개의 이중 언어프로그램이 운영되어 왔는데, 올해는 더 

많은 이중 언어 프로그램이 개설된다. 중국어와 아르메니안이 추가되며 10개 유치원 프로그램 중 2개 유치원에서는

영어와 한국어가 이중언어 수업으로 진행된다. 10개의 중, 고등학교에서도 이중 언어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3.유치원 졸업률 높이기

교육구에서는 28개의 새로운 유치원 프로그램을 개설하여 조기 교육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올해 예산 인상분 중 

상당 부분이 유치원 조기 교육을 위해 사용된다. 이는 교육구에서 유치원 졸업률이 높을 수록 고교 졸업 및 대학 입

학률이 상승한다고 분석한 데 따른 결과이다.

4.차터 스쿨의 성장세는 계속된다.

홈리스 학생들이나 빈곤층 대상으로 하는 차터 스쿨 크리트 아카데미(Crete Academy)를 포함하여 11개의 차터 스

쿨들이 새로 개교한다.

5.매그넷 스쿨이 늘어난다.

11개의 새로운 매그넷 스쿨들이 개교할 예정이다. 대부분은 STEAM 등 특정 분야의 교육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6.등교 시간을 늦추는 학교가 생긴다.

일부 중학교 및 고등학교에서는 등교 시간을 8시 30분에서 9시 사이로 늦출 예정이어서 학생들이 아침잠을 더 잘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미국 질병 통제 예방 센터(CDC)에서는 학생들에게 더 많은 수면시간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LA 아카데미 중학교, 샌 페르난도 중학교, 스티븐 화이트 중학교, 메트로 폴리탄 고등학교 등 몇 개의 학교들이

 ‘늦은 등교 시간’을 운영할 계획이다.

7.새 학교 건설을 마무리 짓는다. 

LA 통합 교육구는 지난 20년 동안 100억 달러를 들여 131개의 새 학교를 건설하고 65개 학교 캠퍼스를 확장했다. 

교육구는 앞으로 1,000개가 넘는 학교들의 수리 및 현대화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8.고등학교에서 커뮤니티 칼리지 학위 취득이 가능하다.

교육구는 고등학교 과정에서 커뮤니티 칼리지 강사로부터 수업을 받고 학점을 취득할 수 있는 중, 고등학교의 수를 급

속하게 늘리고 있다. 현재 교육구 내 7개의 고등학교에서는 2년제인 커뮤니티 칼리지 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또한 특별한 훈련을 이수하면 자격증 취득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