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 전형 대학 지원자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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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 전형 대학 지원자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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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 전형 대학 지원자 증가


11월에 원서를 제출하고 12월에 결과가 발표되는 조기전형(Early Admission)을 통해 대학을 지원하는 학생들의 수가 증가하고 있다. 상당수의 최고사립대학을 포함해 미 전역 460개 이상의 대학들이 조기 전형을 통해학생을 선발하고 있다.

 

조기전형이 증가함에 따라 경쟁률이 높아져 더 많은 학생들이 입학결정보류(defer)통지서를 받거나 일반지원자 그룹으로 넘어가고 있다.칼리지보드에 따르면 원서마감일을 앞당기는 대학들의 숫자가 지난 5년사이에 약 7%까지 증가하였다고 한다. 그리고 대부분의 대학들이 올해 더 많은 조기지원자를 받았다고 한다

 

스탠포드대학교는 7, 297명의 조기 지원자들이 몰려 지난 3년보다 24%의 증가율을 보이며 스탠포드 대학교 역사상 자체 최고를 기록했고, 클레어몬트의 포모나칼리지는 작년보다 40%이상이 증가 했다고 한다.

 

대학교는 조기전형을 통해 의욕이 넘치고 학교성적이나 SAT 점수에 자신이 있는 학생들을 일찍 선발할 수 있으며, 일반전형처럼 다른학교들과 경쟁을 해야한다는 부담이 없다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학생들도 일찍 합격을 보장 받고 나면 그 이후 입시에 대한 부담감이 줄어들기 때문에 성적에 자신이 있는 학생들은 조기전형프로그램으로 자신의 드림 스쿨에 지원을 한다.보통 12학년이 되기 전 여름부터 지원 준비를 시작하는데 온라인지원서를 작성하는 것부터 시작하여, 성적표를받고, 에세이를 작성하고 여러가지 추가 서류들을 준비하는 등 분주해 진다.


그러나,대학 관계자들은 조기전형의 부정적인면도 간과할 수 없다고 말한다. 주변친구들에게 심리적 압박을 주기도 하고, 조기전형을 통해 합격통지서를 받고 나면 그 결과에 반드시 따라야하기 때문에 뒤늦게 재정적인 문제 때문에 다른학교를 알아보는 일이 불가능하다는 단점이 있다. 따라서 일단 처음지원을 할 때 학교 선정에 신중해야 한다.


USC는 아직 조기전형프로그램에 동참하지 않고있다. USC의 입학사정관은 “우리는 학생들이 대학을 선택 할때 너무 서두르면 안된다고 생각한다.”며 “하이스쿨의 마지막 학년은 자신을 개발하고 성숙해 나가는 시간이다. 그 시기에 어떻게 11월과 12월 사이에 대학을 확실히 선택할 수 있겠는가?"라고 덧붙였다.


이 조기전형의 또 다른 단점은 학비가 비싼 사립고등학교 학생일수록 유리하다는 것이다. 사립 고등학교는 카운슬링이나 학교에서 지원되는 자료 등이 풍부하여 자료나 전문카운슬러가 부족한 저소득층지역의 학생들에 비해 지원 대학을 선정하는 데 있어서 상대적으로 유리하다고 엘에이타임즈가 보도했다.

 

실제로 엘에이의 최고 사립고등학교인 Brentwood 학교에서는 12학년들의 85%가 조기전형으로 대학을 지원하였다.이들은 이미 10학년때부터 대학입시를 위한 전략을 짤수 있도록 학교 카운슬러가 소수의 학생들을 담당하며 도와 주었다고 한다. 

 

많은 대학들이 매년 발표되는 대학교 랭킹에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보통의 대학교 랭킹은 입학자나 지원자들의 숫자가 고려의 대상이 되므로 대학교들이 조기전형을 시행하여 지원자들의 숫자를 늘리는 것도 랭킹에 영향을 주는 하나의 방법이라고 한다. 샌디에고 대학의 한 관계자는 “많은 대학들이 처한압박감도 이해할 수 있는 일이지만지원자의 숫자를 높이는여러 방법에는 위험이따른다.”고 말했다.


 

캘리포니아 주립대학 UC캠퍼스들을 비롯한 대부분의 캘리포니아 소재 대학들은 아직 조기전형제도를 시행하지 않고 있으며, 유일하게 칼폴리 샌 루이스 오비스포(Cal Poly San Louis Obispo)대학만이 조기전형을 실시하고 있다


2015년 가을학기를 위해 약 4,000장의 조기지원서를 받았고,그 중 28%를 합격시 켰다. 지원자수 대비합격률로 따지면 조기전형의 합격률이 일반전형 보다 높다조기전형의 합격률이 62%라면 일반전형의 합격률은  52%라고 칼 폴리 입학담당관은 말했다.


vol.12-2015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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