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의 흐름에 따른 디지털 교과서 도입 그러나, 우려도 만만찮아…
관리자
로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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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07 02:58
시대의 흐름에 따른 디지털 교과서 도입
그러나, 우려도 만만찮아…
O.C교육부에 따르면 지역 교육구들이 온라인 상으로 치러지는 가주 능력시험에 대비하기 위해 책 형태가 아닌 디지털 형태의 교과서를 구입을 원하고 있다고 한다.
실제 몇몇 학교들은 이번 신학기부터 디지털 교과서를 도입하였다. 새로운 시험 방식에 더 적합한 학습을 위해서 디지털 교과서 도입이 도움이 될 것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디지털 교과서 도입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크다. 교과서 자체를 태블릿PC나 랩탑 등을 이용하는 디지털 교과서로 교체하게 되면 가정에서도 교과서를 열람할 수 있는 인터넷 환경이 구축되어야만 숙제를 할 수가 있다. 이렇게 되면 가정에서의 인터넷 사용환경이 열악한 학생들이 피해를 볼 수 있다는 것이다.
학생들에게 숙제를 위한 컴퓨터 구입이나 인터넷 사용료 지불 등을 강요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학생마다 가정의 인터넷 사용환경이 차이가 있으므로 학교는 먼저 학생들의 환경에 대한 충분한 조사를 한 후 디지털 교과서를 도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학교에서 제공하는 책 형태의 교과서를 모든 학생들에게 무료로 사용할 수 있듯이, 디지털 형태의 교과서도 모든 학생들이 학교와 집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어야 한다는 것이 디지털 교과서 도입에 우려를 표하는 사람들의 주장이다.
Vol.36-20150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