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카운티 2주연속 코로나 증가시 실내마스크 착용 다시 의무화한다
- 바이러스 양성률 증가세
- 의료시설등 현재도 필수
LA카운티에서 4,600여명의 새로운 코로나 19 감염자가 보고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실제 수치는 자가진단 테스트의 보급률로 인해 훨씬 더 높을 수 있다. 바이러스 양성 병원 환자의 수는 대부분 안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신 자료에 따르면 4,583건의 새로운 사례들이 보고되면서 카운티 전체에 걸쳐 총 305만1,930명의 감염자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코로나로 인한 사망자수는 3만2,173명으로 늘어났다. 바바라 페러 공중보건 국장은 LA카운티에서 하루 평균 새로운 감염자 수가 감소하기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일주일 전 4,900명이었던 7일 평균은 현재 4,700명으로 줄었다. 그러나 그녀는 LA카운티의 실제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수는 훨씬 높다고 강조했다. 문제는 훨씬 더 많은 사람들이 현재 집에서 자가진단 테스트 키트로 검사를 하고 있기 때문에, 그 결과는 카운티에는 일반적으로 보고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바이러스 양성 반응을 보이는 사람들의 하루 평균 비율이 증가하기 시작했다. 지난 16일에는 전날 6.7%에서 8.2%로 상승했다. 바바라 페러 보건국장은 6월 말까지 LA카운티의 코로나19 위험도 단계가 CDC 기준 ‘높음’(high)으로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그녀는 만약에 2주 연속 코로나19 위험도 단계가‘높음'으로 나올 경우 실내에서의 마스크 착용 의무화 조처를 다시 취할 수 밖에 없다고 경고했다.
현재 LA 카운티는 CDC 기준 코로나 위험도 단계가 ‘중간’ 수준의 단계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스크 착용은 의료시설과 대중교통, 공항, 교정시설, 장기요양소 등에서는 현재 필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