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탄 위협으로 풀러튼 고등학교 2곳 대피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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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탄 위협으로 풀러튼 고등학교 2곳 대피소동

관리자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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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월요일 풀러튼의 고등학교에 폭탄이 설치되었다는 전화가 접수돼 학생들이 대피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풀러튼 경찰에 의하면 월요일 오후 1시 30경 트로이 하이스쿨과 라 비스타 고등학교에 파이프 폭탄을 설치했다는 익명의 전화가 학교에 걸려왔다.

 

경찰은 오후 1시 45분경 트로이와 라 비스타 고등학교의 학생들을 대피시키고, 폭발물 탐지견을 출동시켜 인근 지역을 수색했다.

 

수색 결과 아무런 위험이 발견되지 않았고, 풀러튼 경찰은 오후 2시 30분경 교직원과 학생들에게 학교가 안전함을 알리고 트위터에도 올렸다.

 

이 소동은 글렌데일의 두 초등학교에서 발생한 폭탄테러 위협과 동시에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지금까지의 통계로 볼 때 이러한 사건들은 대부분 신빙성이 없기는 하지만, 발신자가 "울고 있는 늑대(Crying Wolf, 양치기 소년)”라고 가정할 경우 어떤 위험에도 대비할 수 없다고 말했다.

 

또한 "모든 위협을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있다."라며, "많은 사람들이 한 곳에 모이는 연휴기간이다. 특히 지금은 어떠한 위협이든 매우 위험한 상황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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