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대학들에서 왜 이런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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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대학들에서 왜 이런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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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 ‘세계 대학 평가제출할 자료 조작, 순위에서 제외돼

 

-연세대, 학생이 지도 교수를 겨냥하여 폭발물 테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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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학교 학교 로고(출처 : 허핑턴 포스트)

 

외국 대학평가기관이 매년 발표하는 세계 대학 순위에서 한국의 중앙대학교가 자료 조작을 해 순위에서 제외된 사실이 밝혀졌다. 또한 한국의 대표적인 사립대인 연세대에서는 한 학생이 지도 교수를 대상으로 사제 폭발물을 제작하여 테러를 감행, 교수가 부상을 입는 일이 벌어졌다. 

 

허핑턴포스트코리아에 따르면, 올해 중앙대는 매년 전 세계 대학들의 평가 결과를 발표하는 QS(Quacquarelli Symonds) 세계 대학 순위 대상에서 제외됐다. 중앙대는 기업체의 인사 담당자들이 작성해야 하는 졸업생 평판도 설문에 관한 자료를 교내 교직원인 대학평가 담당자가 작성해 QS에 제출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대해 중앙대 측은 대학 순위 상승에 기여하려는 의도로 교직원이 과욕을 부린 것이라며 해당 직원을 징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 QS 세계 대학 순위는 미국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IT) 1, 스탠포드와 하버드 대학이 그 뒤를 이어 공동 2위를 차지했으며, 한국 대학으로는 서울대(35), 카이스트(41), 포항공대(71), 고려대(90), 연세대(106), 그리고 성균관대(108)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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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연세대학교 공학관에서 발견된 폭발 장치 현장 사진(출처 : 허핑턴 포스트 코리아)

한편, 지난 13일 연세대에서는 공학관 4층 김모 교수(47)의 연구실 앞에서 나사못이 든 사제 폭발물이 폭발, 김교수가 목과 팔 등에 화상을 입었다. 경찰은 용의자로 김모씨(25)를 체포하고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용의자는 연세대 기계공학과 대학원생으로 취직을 위해 지도 교수에게 학점을 달라고 요청했지만 지도 교수가 시험을 봐서 학점을 따라고 하자 앙심을 품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오전 김교수는 자신의 연구실 출입문 앞에 놓여 있는 쇼핑백을 발견하고 별다른 의심없이 그 속의 상자를 열었다. 그러자 곧 폭발물이 터지면서 손과 목 등에 1~2도의 화상을 입었이번에 사용된 폭발 장치는 커피 텀블러와 나사못 등을 사용한 일종의 사제 폭발물로 IS 등의 극단적 테러 단체들이 주로 사용하는 방식과 흡사해 충격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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