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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차 한국어 교사 학술대회 - 소통과 융합의 배움 중심 한국어 교육

관리자 0 361 2016.11.19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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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12일과 13일, 미주한국학교연합회(회장 신영숙)가 주최한 ‘제17차 한국어 교사 학술대회’가 라 미라다의 할러데이 인 호텔에서 열렸다.

 

8월 9일부터 시작된 지역협회 순회 교사연수에 이어 ‘소통과 융합의 배움 중심 한국어 교육’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한국어 교사 학술대회’에는 캘리포니아는 물론, 인근 네바다와 애리조나주, 멀리 캐나다 토론토의 한국학교 교사 등 모두 227명의 한국어 학교 교사들이 참가하였으며, 한국어 교육의 미래를 짊어질 29명의 차세대 교사와 강사 등을 포함해 320명이 넘는 참가자들로 대성황을 이뤘다.

 

오후 1시 참가자 등록으로 시작된 금요일 과정에서는 경희 여자 중학교의 강용철 교사와 전라북도 교육청 김성효 장학사의 강연과 신일 고등학교 김준우 교사, Gahr High의 임태혁 교사의 주제강연이 진행되었으며, 동북아역사재단의 ‘역사교육 방법론’과 사이버외교사절단 반크(VANK)의 ‘한국 바로 알리기’ 강연에 이어 강사와 교사들이 함께 만찬을 하며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13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시작된 개회식 행사에서는 미주한국학교 연합회의 신영숙 회장과 이강원 이사장의 인사를 시작으로 주철기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이기철 로스앤젤레스 총영사, 로라 전 로스엔젤레스 한인회장, 김동석 풀뿌리 운동 상임이사의 축사와 주제 강연이 이어졌다.

 

주철기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은 한글학교의 시대적 중요성과 한글학교 교사의 리더십을 강조하며 섬김과 소통, 배려와 화합, 끈기의 리더십에 대해 역설했다. 

 

지난 4월 21일 부임한 이기철 신임 로스엔젤레스 총영사는 한국의 정치·경제 발전상의 세계사적 의미를 자료와 함께 설명하고 720만 재외국민 보호를 진두 지휘했던 재외동포영사대사의 경험을 바탕으로 미주의 차세대 한인들에게 한국에 대한 정체성과 자긍심을 제고할 수 있는 사업과 추진전략에 대해 설명했다. 

로라 전 로스엔젤레스 한인회장은 이민 1세대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뿌리교육의 중요성을 역설하였으며, 시민참여센터의 김동석 상임이사는 한·중·일 동북아시아의 3개국이 미국 외교정책의 중심에 서있는 현 국제정세를 설명하고,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서는 미주한인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는 한편, 200만 한인 자녀들에게 민족적 정체성을 확고히 교육시키는 일에 대해 한국정부는 ‘지원’에서 ‘투자’의 마인드로 바꾸어야 할 때라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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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 개의 강의실로 나누어 진행된 오후 세미나에서는 감사 한국학교의 이은하 교사, 남가주 어바인 한국학교 김보현 교사, 경희 여자 중학교 강용철 교사, ‘학급경영 멘토링’과 ‘기적의 수업 멘토링’의 저자로 유명한 전북 교육청 김성효 장학사, EBS 한국사의 스타강사인 신일 고등학교 김준우 교사의 모델 수업 및 교재 연구 수업이 각 세미나 실에서 진행됐다.

 

특히, 국어 교육계의 스타라 불리는 경희 여자중학교 강용철 교사의 ‘웃음과 감동이 있는 한국어 수업’은 좌석이 부족해서 많은 교사들이 선채로 강연을 들을 정도로 높은 인기를 끌었다.

‘사이버 외교의 역할과 효과’라는 주제강연을 한 사이버외교사절단 반크(VANK)의 설립자인 박기태 단장은 반크를 설립하게 된 계기와 민간 외교관으로서의 재외동포의 역할과 비전을 재치 있는 입담으로 들려주어 교사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오후 1시부터 7시까지 별도로 진행된 차세대 세미나에는 재외동포재단의 김봉섭 교육지원부장과 판게아 글로벌 리더십 프로그램의 앨리스 신 디렉터, 그리고 동북아역사재단 팀과 사이버외교사절단 반크 팀이 29명의 미래 한국어 교사들을 위해 준비한 주제들을 학생들에게 하나라도 더 전달하기 위해 열정적인 강의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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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학술대회는 지난 제16차 대회보다 한 단계 더 발전된 느낌이었다. 매끄러운 대회 준비와 진행은 물론 내용 또한 더욱 알차고 짜임새 있어 보였다. 그래서인지 참가한 한국어 교사들의 표정 또한 진지하면서도 무척이나 밝았으며, 타국에서 모국어를 가르치는 한국어 교사들이 보다 정확하고 수준 높은 교수법을 배우기 위해 열심히 강의를 듣고 필기를 하는 모습은 가슴 뭉클한 감동마저 느끼게 했다.

 

한류열풍 등으로 인해 한글교육 전문 인력의 필요성이 더욱 높아진 이 시대에 미주한국학교연합회의 ‘한국어 교사 학술대회’는 그 모법답안을 보여주고 있는 듯하다. 벌써부터 내년 행사가 궁금해지는 것은 지나친 오버(?)일까…?

 

대회를 준비한 주최측과 한국에서부터 날아온 강사들 그리고 학술대회에 참가한 한국어 교사들 모두에게 기자가 아닌 학부형의 한 사람으로서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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