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목요일 샌 버나디노 카존 고등학교에서 일련의 폭력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조사 중이다.(출처 : abc7)

샌버나디노 카운티 소재 카존 고등학교 학생들의 폭력 장면이 담긴 동영상이 페이스북에 올라와 교육구가 수사에 착수했다.

ABC7 뉴스에 따르면, 샌버나디노 통합 교육구는 지난 1일 페이스북에 올라온 동영상을 입수하여 수사를 시작한 상태다. 동영상에는 한 남학생이 다른 학생을 2회 밀친 후 뒤통수를 가격하는 장면과 후추 스프레이를 뿌리는 장면 등 남녀 학생들의 폭력 장면 8개가 포함되어 있었으며 교육구는 이 폭력사건의 진위 여부와 왕따나 학대 문제 발생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이 동영상은 페이스북을 통해 학생들 사이에서 수천 번 공유된 후 현재는 삭제된 상태다.

샌버나디노 통합교육구 데일 마스덴 교육감은 “현재 경찰과 교직원들이 동영상에 나온 학생들의 신원과 폭력 사건이 일어난 장소, 시간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