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로 뒤쫓아와 흉기로 푹…대낮 뉴욕 한복판서 당했다 [영상]

뉴스 & 이슈

자전거로 뒤쫓아와 흉기로 푹…대낮 뉴욕 한복판서 당했다 [영상]

관리자 0 0

미국에서 아시아계 미국인이 대낮에 흉기에 찔리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뉴욕데일리뉴스가 14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시아계 A씨(53)는 전날 오후 4시쯤 뉴욕주 브루클린 한 거리에서 자전거로 음식을 배달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복명을 쓴 남성 한 명이 자전거를 타고 빠른 속도로 A씨의 뒤를 따랐다. 이 남성은 약 20㎝ 길이의 흉기를 오른손에 들고 있었다. 이윽고 이 남성은 A씨에 접근해 자전거를 탄 채로 A씨의 허리에 흉기를 휘두르고 쏜살같이 도망쳤다.



98597dd6a47686a6e21751daff28feef_1623785199_0421.gif
 

공격을 당한 A씨는 중심을 잃고 쓰러졌다.


A씨는 행인에 의해 발견돼 신고로 병원으로 옮겨졌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뉴욕경찰국(NYPD)은 이번 사건을 증오범죄로 보고 당시 폐쇄회로(CC)TV를 공개한 뒤 용의자를 쫓고 있다.


인권단체 ‘아시아·태평양계 증오를 멈춰라(Stop AAPI Hate)’에 따르면 미국에선 지난해 3월 19일부터 올해 2월까지 3975건의 아시아계 증오 범죄가 발생했다. 


전체 사례 가운데 직장 및 공공장소에서 발생한 차별·증오 사례는 61.6%다.



0 Comments
Facebook Twitter KakaoStory KakaoTalk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