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상대회 기금마련 골프대회를 개최하는 OC상공회의소의 노상일 회장(왼쪽)과 빈센트 박 수석 부회장.  

- OC 한인상공회의소 27홀 렌트 200여 명 참가 예정

- 27일 로스코요테스 골프 코스 20만 달러 모금 목표 

“해외에서는 처음으로 오렌지카운티에서 열리는 세계한상대회도 돕고 골프도 즐기는 이번 골프대회 많이 참가하세요”

오렌지카운티 한인상공회의소(회장 노상일)는 오는 27일(월) 부에나팍 로스코요테스 골프클럽에서 ‘2023 세계 한상대회 기금마련 골프 토너먼트’를 개최한다. 이번 골프대회는 일반 골프대회와는 달리 27홀을 렌트해서 200여 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대회이다.

특히 이 골프대회에는 세계 한상 대회가 열리는 장소인 애나하임 컨벤션 센터가 있는 애나하임, 풀러튼, 어바인, 부에나팍, 가든그로브 등 5개 도시의 시 관계자들과 남가주 경제계 인사 및 각계 비즈니스 리더들을 초청할 예정이다.

한상대회 본부장인 오렌지카운티 한인상공의회의의 노상일 회장은 “세계한상대회는 미주 한인커뮤니티에서 열리는 가장 대규모 행사로 전미주 한인들의 행사이다”라며 “20만달러 모금을 목표로 하고 있는 이 행사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었으면 한다”라고 말하고 이 골프대회는 세계한상대회를 널리 알리는 행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노상일 회장은 또 “남가주의 여러 기업들이 이번 골프대회에 후원사로 참여하고 있다”라며 “현재 타이틀 스폰서 할 기업을 찾고 있는 중으로 역사적인 이번 한상대회를 돕는 골프대회에 뜻있는 기업이 참여해 주었으면 한다”라고 덧붙였다.

OC한인상공회의소의 빈센트 박 수석 부회장은 “현재 100여 명에 달하는 상공회의소 이사들이 이번 골프대회 자원봉사자로 활동할 것”이라며 “홀인원 상금은 3만 달러의 현금 이외에도 한국 왕복 비즈니스석 항공권 등 푸짐한 경품이 마련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행사는 오전 11시부터 등록이 시작되며 티오프 시간은 오후 1시다. 골프장 내 클럽하우스에서 저녁 식사와 함께 경품 추첨 등이 포함된 뱅큇 행사가 진행되며, 유명 한국 여성 재즈 보컬리스트 유사랑의 라이브 공연도 펼쳐질 예정이다.

참가비는 그린피, 점심·저녁 및 래플 1개, 구디백을 포함해 1인당 180달러이다.(1인당 80달러에 저녁 뱅큇행사만 참가할 수 있다)

참가 및 스폰서 신청은 웹사이트(https://kaccoc.org/golf-tournament)를 통해 할 수 있으며 마감은 오는 20일이다. 문의는 (714) 638-1440, 이메일(info@kaccoc.com)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