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이 시작됐습니다
이제 2016년이 시작됐습니다.
신년을 새로 맞으면서 학부모 여러분께서는 자녀들과 무슨 대화를 나눴는지요?
우리 성인들도 새해가 되면 꼭 해내고 싶은 것들을 골라 다짐을 하곤 하는 것이 연례적인 모습입니다만 자녀들에게는 일년의 계획과 목표를 함께 설정해 주고 이를 어떻게 진행할 것인지에 대해 구체적인 방안을 만들어 내는 중요한 시기가 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12학년 학생이라면 앞으로 지원한 대학으로부터 통보가 오게 되는데, 그 결과에 따라 상황별 대비 플랜을 세워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학비와 관련 집안의 재정적인 형편을 솔직하게 자녀에게 알려주는 것도 빼놓아서는 안 됩니다.
11학년이라면 올 여름방학을 맞으면서 본격적인 입시준비에 들어가야 하는 만큼 방학 전까지 해야 할 것들을 잘 정리해 실천하도록 해야 합니다.
우선은 학업에 매진하면서 학교성적을 계속 상승시키는 것은 물론, AP클래스 등 도전적인 과목에서도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또 그동안 해오고 있는 과외활동이나 커뮤니티 서비스 등이 있다면 더욱 열심히 해 크고 작은 성과를 얻어낼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혹시라도 변변한 과외활동이 없었다면 이를 어떻게 만회할 것인지에 대해 학교 카운슬러 등과 논의를 해보는 것도 필요할 것입니다.
특히, 6개월 후 시작되는 여름방학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에 대해 지금부터 미리 계획을 세워놓는 것이 상당히 중요합니다.
만약 한 번도 SAT 또는 ACT 시험을 치러보지 않았다면 여름방학을 이용해 집중적인 공부를 해 시험을 준비하는 것이 큰 숙제가 될 수 있습니다. 또, 한 두번 응시했는데 만족할 만한 점수가 나오지 않았다면 최종 도전을 위한 시간으로 활용할 수도 있습니다.
여름방학 동안이나 그 이전에, 자신의 이력서를 한 번 만들어 보는 것도 입시준비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이를 기본 바탕으로 여름방학 때 기준이 되는 에세이 작성을 시작해야 나중에 쫒기지 않고 탄탄한 에세이를 만들어 대학에 지원할 수 있습니다.
이밖에 커뮤니티 칼리지에서의 수강 역시 자신의 도전적인 자세를 보여줄 수 있는 좋은 방법인데 언제, 무슨 과목을 수강할 것인지에 대한 잘 살펴보고 진행해야 합니다.
이와 함께, 한 번도 캠퍼스 투어를 해보지 않았다면 여름방학이나 봄방학 등을 이용해 관심 있는 대학들을 골라 다녀보는 것도 나중에 지원할 대학을 결정하거나 실제 합격했을 때 입학 여부를 결정하는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만약 재정적인 문제로 동부 등 장거리 여행이 힘들다면 UC캠퍼스 투어 또는 남가주의 사립대 등을 방문해 보는 것도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동부의 아이비리그는 각 대학 웹사이트에 올라 있는 동영상을 활용할 수도 있습니다.
10학년이나 9학년 학생들은 무엇보다 학교 성적을 잘 유지하는 기본에 충실하면서 자신이 정말 흥미를 가지고 있는 과외활동이 무엇인지 신속히 찾아내 열정을 갖고 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늘 말씀드린 내용들은 가장 일반적인 것들이지만, 이것들만 잘 실천해도 적지 않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올 한해 여러분 가정의 행복과 소원성취를 기원합니다.
시니어 이그제큐티브 디렉터
(855)466-27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