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드미션 매스터즈 대입칼럼

<합격한 대학 재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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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한 대학 재방문> 

 

 

 

합격자 발표 시즌입니다. 이 무렵이 되면 학부모님들 가운데 굳이 합격통보를 보내온 대학들을 다시 찾아가 볼 필요가 있는지에 대한 문의를 받곤 합니다.

 

이미 한 번 다녀온 만큼 또다시 돈과 시간을 들여 가는 것에 대한 부담 때문일 것입니다.

 

제 의견은 다소 부담스럽더라도 한 번 가볼 것을 권합니다. 이유는 지원 전 방문했을 때와 현재에 가지고 있는 생각과 판단에 변화가 있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 사이에 대학을 바라보는 시각도 달라졌을 수 있습니다.

 

특히 한 번 입학을 결정하면 4년이란 짧지 않은 시간을 보내야 하는 곳인 만큼 신중한 판단을 내려야 하기 때문에 다시한번 직접 눈으로 확인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고 바람직하다 하겠습니다.

 

제 경험상 합격통보를 받게 되면 먼저 합격한 대학 리스트를 다시 정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여기에는 전에 캠퍼스 투어를 한 대학과 그렇지 않은 대학, 학비보조 내용 등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만드는 것입니다.

 

그러고 난 뒤 가장 들어가고 싶은 대학 순으로 순위를 매겨보는 것입니다.

 

그 중 2-3개 대학으로 압축한 뒤 재투어를 할 것인지를 생각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가장 좋은 방법을 소개한다면 합격한 대학들이 합격자들의 등록을 유치하기 위한 이벤트를 개최하는데, 이때 재정적으로 탄탄한 대학들은 먼 거리에 있는 합격자들에게 항공권을 제공하기도 합니다.

 

만약 이런 혜택을 받지 못하더라도 관심이 가는 대학이라면 이 행사에 꼭 참석해 다시 그 대학의 면면을 살펴보는 것은 올바른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이런 행사에 가면 대학 관계자들과 만날 수 있고, 이미 입학의사를 전달한 예비 1학년 학생들도 만날 수 있습니다. 이 기회를 통해 더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고, 자신이 어떤 동급생들과 생활하게 될 것인지도 예상해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한 두 대학을 살펴보고 다른 하나는 집에서 가장 쉽게 갈 수 있는 곳을 정해 다시 한번 투어를 해보는 것입니다.

 

안타까운 일이지만 종종 대학에 입학한 후 한 학기를 보내면서 자신의 선택에 후회를 하는 경우들이 있습니다.

 

입학 전 생각과 기대가 현실과 너무 많은 차이를 보였기 때문입니다. 심지어 명문사립에 진학한 후 모든 것에서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는 것에 질리는 학생도 보았습니다.

 

학생마다 개성과 성격 등 모든 것이 다르기 때문에 누구에게 어떤 대학이 좋다고 단언할 수는 없지만, 가장 올바른 선택은 대학생활 4년을 무사히 마칠 수 있고, 발전을 이룰 수 있어야 합니다. 또 본인 스스로 독립심과 도전정신을 가져야 하는 것은 물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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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나김  |  시니어 이그제큐티브 디렉터 / 어드미션 매스터즈

 www.TheAdmissionMasters.com / (855)466-27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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