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 투어와 인포세션
여름방학을 맞으면 수험생 자녀를 둔 가정은 많은 것을 생각하고 고민하게 됩니다. 그리고 방학 중 해야 할 기본적인 것들을 계획하는 과정에서 포함되는 것이 캠퍼스 투어 입니다.
캠퍼스 투어는 수험생 자녀에게 꼭 필요한 입시준비의 과정이기 때문에 한 번이라도 이번 여름방학에 꼭 실천하시기를 당부드립니다.
고등학생 자녀가 대학 캠퍼스를 들여다 보는 것은 유익한 점들이 많습니다. 무엇보다 입시준비를 과정에서 스트레스에 흔들릴 수 있는 마음을 바로 잡는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왜냐하면 한 두 해 후에 자신의 변화된 모습을 상상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바로 동기부여인 셈입니다. 그리고 이를 통해 스스로를 위로하고 용기를 얻을 수 있습니다.
적지 않은 가정이 가족휴가를 겸해 동부지역의 명문 사립대를 탐방하곤 합니다. 목표가 그 지역의 대학들이라면 정말 좋은 선택이라고 봅니다.
하지만 여건 상 장거리 여행이 어려운 가정도 적지 않을 것입니다. 이런 경우 비록 목표 대학은 아니더라도 차선으로 지원할 가능성이 있는 가까운 대학들을 방문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남가주의 경우 대표적으로 UCLA 또는 USC, 포모나 칼리지 등 쟁쟁한 대학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1박 또는 2박 일정이라면 북가주의 스탠포드나 UC버클리 등을 다녀올 수 있습니다.
캠퍼스 투어는 일반적으로 워킹 투어와 인포세션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워킹 투어는 말 그대로 학부 학생의 인솔하에 캠퍼스 곳곳을 직접 돌아 다니며 대학생활과 대학의 특성 등에 관해 살아 있는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환경과 문화의 간접적인 경험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저는 여기에 더해 인포세션에 반드시 참석할 것을 권합니다.
인포세션은 워킹 투어 시간 전이나 이후에 맞춰 진행됩니다. 여기에는 대학 입학사정관 등 대학 관계자들이 나와 대학에 관한 소개와 입시전형에 대해 설명해 줍니다.
물론 학부모들이 궁금해 하는 모든 것들을 일일이 설명하지는 않습니다. 일반적인 것이 주류를 이룬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행사 후 직접 만나 보다 깊이 있는 대화를 진행할 수는 있기 때문에 여러모로 도움이 될 것입니다.
기왕에 찾아간 대학이라면 얻을 수 있는 모든 것을 최대한 얻는 것이 좋습니다.
지금 원하는 대학 웹사이트에 들어가 비짓(visit)이란 칸을 클릭해 보세요. 일정과 내용, 예약을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인포세션은 정원이 차면 참여할 수 없는 만큼 일정을 정하고 하루라도 빨리 예약을 하실 것을 권합니다.
시니어 이그제큐티브 디렉터
(855)466-27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