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대통령의 고별연설을 보며

어드미션 매스터즈 대입칼럼

오바마 대통령의 고별연설을 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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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살면서 나름 즐거움과 희망을 얻는 것이 명사들의 명연설이었는데, 지난 오바마 대통령의 고별 연설은 더욱 값지게 다가왔던 것 같습니다.

 

그가 정치와 사회, 문화 등 다방면에서 역대 어느 대통령보다 서민들에게 가까이 다가갔던 인물이란 점은 물론이고, 최초의 흑인 대통령이란 점이 연설을 더욱 빛나게 한 것은 아닌가 싶습니다.

오바마의 연설이 특별히 가슴에 와 닿는 것은 분명한 메시지를 전달하기 때문입니다. 그가 추구하는 이상과 목표를 듣는 이들이 그의 간결한 화법을 통해 쉽게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민주당과 공화당이란 굴레를 떠나 감동이 배가 되는 것이란 생각을 하곤 합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고별 연설에서도 그의 뛰어난 연설 능력을 유감없이 발휘했고, 당연히 그의 한마디 한마디도 훗날 많은 사람들이 인용하게 될 것입니다.

연설은 지지자에게 감동을 주지만, 반대쪽에는 불만과 비판을 제공하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호불호를 떠나 우리와 같은 3자들에게는 연설 자체의 아름다움과 공감을 찾을 수 있으면 되는 것이라고 믿습니다.

저는 학생들을 지도하면서 대학 이름에만 얽매이는 학생들을 볼 때 가장 안타까운 느낌을 가지게 됩니다. 그들에게 삶이란 무엇이며, 어떻게 살아야 스스로에게 아름답고 훌륭한 결실을 얻게 되는지 아무도 가르쳐 주지 않는다는 현실이 답답하고 우려스럽기 때문입니다.

 

항상 강조하는 것이지만 대학입시는 입학이 아니라 졸업 후를 겨냥하는 장기적인 안목을 바탕으로 해야 합니다. 그래서 실력에 맞추되 좋아하는 전공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최선을 다해 자신의 인생을 개척하면서 어려운 일이 닥칠 때마다 도전적인 자세로 극복하려는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우리 기성세대들이 차세대들에게 심어줘야 할 의무라고 믿기 때문입니다.

저는 유치원이나 초등학교에 다니는 자녀를 둔 학부모들에게 꼭 읽혀야 할 책으로 위인전을 꼽습니다. 컴퓨터 세상에 살고 있는 아이들에게는 지루한 내용일 수 있지만, 이를 통해 아이들은 자신의 미래를 꿈꿀 수 있고 용기와 희망을 얻을 수 있게 될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중고등학생 자녀들에게는 오바마 대통령의 연설이나 세상의 여러 이슈를 다룬 특집물들을 꼭 읽힐 것을 권합니다. 이는 지식과 변화를 배우고, 현실을 직시하는 능력을 키울 수 있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방법이기 때문입니다.

오바마 대통령에 대한 평가는 앞으로 긴 시간을 두고 역사학자와 정치가, 그리고 국민들이 하게 될 것이지만, 이를 떠나 가슴을 울리는 이번 오바마 대통령의 연설문 전문을 자녀들이 읽어볼 수 있도록 해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혼혈 흑인으로 태어나 대통령에 오르기까지의 과정도 살펴보도록 해보세요.

미국이 왜 위대한 국가이고, 미국인들이 왜 일등 국민인지를 느끼고 배울 때 자녀들은 자부심을 가질 수 있습니다. 존경을 받는 인물들을 통해 자신의 미래를 개척하는 능력,  자신감, 목표를 가질 수 있음 등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언젠가 한인이 미국의 대통령이 되는 역사적인 날을 기다리면서 말입니다.

 

 

 

 

시니어 이그제큐티브 디렉터

어드미션 매스터즈

www.TheAdmissionMasters.com

(855)466-27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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