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시준비는 미래 준비다
최근, ‘대학을 졸업하고 번듯한 직장에 취업을 하기를 원한다면 대도시에 위치한 대학에 진학해야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돼 관심을 모았습니다.
유명 대학의 경제학 교수들이 연구한 결과에 따르면 모든 대학들을 동등한 조건으로 놓았을 때 활기 넘치는 대도시에 위치한대학을 졸업한 학생들이 그렇지 않은 학생들보다 일자리를 찾기 쉽고 더 나은 보수를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대도시졸업생들은 아닌 사람들에 비해 임금을 15%나 더 받을 수 있는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이 연구는 그 이유에 대해, 고용주들은 인턴 지망생들을 찾을 때 지역 내에 있는 대학들의 학생들을 구하는경향이 강하고, 이런 인턴십을 거친 학생들이 곧바로 그 회사에 취업으로 이어지면서 좋은 보수를 받게 되는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대학이란 사회는 동문이라는 특별한 네트웍을 형성하게 돼 앞에서 끌어주고 뒤에서 밀어주는 소위 ‘커넥션’을 형성하게 되는데 이것이 취업과도 연결되어 그만큼 일자리를 찾는데 유리하다는 게 이 연구의 주장이었습니다.
하지만 모든 대도시 내 대학 졸업생들의 취업이 무조건 쉬운 것은 아니라는 지적도 빼놓지 않았습니다.
지역에 따라 경제사정이 서로 다른데다 특히 일부 대도시 지역은 심각한 경제난을 겪고 있어 그 지역 대학 출신자들의취업률은 매우 빈곤한 상황을 보이고 있기 때문으로 대학을 지원할 때도 장기적인 관찰과 주의를 필요로 한다고 연구를 이끈 교수들은 주장했습니다.
이와 함께 경제적으로 강한 대도시라고 해도 양질을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니며, 고임금 일자리를차지하는 대학들도 있지만, 그와 정반대의 대학들도 적지 않음을 간과해서는 안된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래서 자신의 성공을 위해서는 학문적이나 사회적으로 번창할 수 있는 대학들을 찾아내 지원하고 입학해 공부하는데 최우선순위를 둬야 한다고 조언하면서, 그 이유로 대학을 중도 포기할 경우 평생 수입이 40%이상 줄어들 수 있는 반면, 양질의 대학교육을 받은 사람들은 뜨거운 취업 시장에서 10-15%의 수입 프리미엄을 얻을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이 기사는 대학 진학을 준비하는 고등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여러 가지 의미를 주고 있습니다.
우선 기본적으로 대학에 진학하는 것 못지 않게 졸업 후 진로에 관해서도 충분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과제를 제시하고 있는데, 대학에 들어가는것만큼 졸업하고, 취업하는 사회 진출을 위한 일련의 과정을 결코 가볍게 넘겨서는 안 된다는 얘기입니다.
또한 연구 결과 마지막에 대학생으로서 미래를 위해 학문적, 그리고 사회적인 발전을 위할 수 있는 대학을선택하라는 얘기는 전적으로 동의하는 내용으로 모두가 주의 깊게 귀를 기울여야 하는 내용이라고 봅니다.
그 이유는 너무나 당연한 얘기면서도 막상 많은 고등학생들과 학부모들이 개의치 않는 부분이기 때문인데, 매우 광범위한의미지만 결국 어떤 대학에 입학했느냐가 아니라 무엇을 배우고, 이를 어떻게 준비해 사회에서 활용할 것인지가중요하며 실제로 이것이 사회생활 성공의 관건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뜻하기 때문입니다.
요즘 여름방학을 맞아 많은 12학년 학생들이 지원할 대학들을 결정하느라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눈앞에 보이는 간판에만 의존하거나, 성급한 판단과 결정은 일을 그르치기 쉬운 만큼 모든 일의중심은 자신이 돼야 함을 잊어서는 안되겠습니다.
교육전문 컨설팅 그룹 ‘어드미션 매스터즈’ 지나 김이었습니다
시니어 이그제큐티브 디렉터
(855)466-27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