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비리그 대학에서 GPA 4.0을 받았더라도 확신하지 못 하는 것이 의대진학이다. 

그러므로 체계적인 GPA 관리는 기본이고 지속적인 영어독해력 향상 그리고 다양한 Extra-Curricular 참여 등을 어릴 때부터 생활화하여 대학생이 되면 챙겨야 할 10가지 주요사항들은 다음과 같다.

1. Strength and Weakness Assessment: 학생 스스로 자신의 장단점을 정확히 알고 있어야 장점은 부각시키고 단점은 보완해 나가는 계획을 세울 수 있다.
   
2. Timeline: 본인의 장단점을 보완해 가며 현실적으로 의대에 지원할 시기를 기준으로 이루어야 할 사항들을 시기별로 정리를 해놓아야 우선 순위를 정할 때 혼돈이 없다.
   
3. Letter of Recommendation: 추천서 제출은 학생 스스로 일정을 조절하기 힘든 즉, 타인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누구에게 의뢰를 할 것인지 미리 계획하고 시간적 여유를 충분히 갖고 부탁을 해야 일정에 차질이 없게 된다.
   
4. Experience Description: 의대는 적합한 학생을 선발하기 위해 15가지 정도의 개인 경험을 요구하므로, 자신이 추구하는 이상에 부합되는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계획을 잘 세우고 또, 이를 현실화 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는 사실을 보여주도록 한다.
   
5. Personal Statement: 본인의 이상과 현실을 의대에 전달하는 가장 효율적이고 중요한 절차이다. 지원서를 고작 며칠 간에 걸친 작업으로 작성하는 오류를 범하지 말자. Personal Statement는 이상 혹은 가치관이 변할 때마다 새로운 Version을 작성하고, 새로운 경험을 할 때마다 Revision이 이루어지는 최소한 일년 이상의 기간을 두고 작성해야 할 글이다.
   
6. Medical School Selection: 많은 학생들이 가능성이 희박한, 즉 본인에게 어울리지 않는 의대에무턱대고 지원함으로서 경제적 낭비와 정서적 낭비를 하고 있다. 의대 별 특성을 미리 분석하여 본인에 맞는 의대를 선정하고 그에 따른 지원이 경제적 절감과 정서적 안정의 효과를 낼 수 있다.
   
7. MCAT Assessment: 본인이 취득한 MCAT 성적이 본인이 지원하고자 하는 의대를 기준으로 적합한 것인지 아니면 또 한번 시도를 해야 하는지 조차 학생들에게는 어려운 결정사항이다. 의대 별로 필요한 성적에 대해 정확한 판단이 필요하다. 이 때 주의할 사항은 통계자료가 보여주는 평균성적은 모든 인종을 대상으로 한 평균성적이므로 한인학생들이 감안할 성적은 절대로 아니라는 점이다. 최소한 10% 이상 높은 성적을 적용해야 낭패를 보지 않는다.
   
8. Application Review: 의대지원서를 제출하고도 지원절차가 지연되는 가장 보편적인 이유는 바로 지원서를 작성할 때 발생한 미미한 실수 때문이다. 남들보다 눈에 띄게 잘 쓴 지원서는 합격의 기회를 높여주는 요인이기도 하므로 원서 작성에 세심한 배려가 필요하다. Typo가 눈에 띄는 의대지원서를 제출하고 의대에 합격하기를 바라는 학생은 없어야 한다.
   
9. Secondary Essay: AMCAS를 통한 공동지원서를 일차로 제출하고 나면 각 의대는 개별적으로 2차 지원서를 제출하라는 통보를 보내게 된다. 기본적으로 “우리 학교에 왜 지원을 했느냐?”는 질문에서부터 “왜 의사가 되고자 하느냐?”는 등의 질문에 답하는 에세이를 제출해야만 하므로 미리 생각을 정리해 놔야 신속하고 짜임새 있는 답변을 보낼 수 있다.
   
10. Interview Preparation: 의대는 2차 지원서까지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관심이 가는 학생들에게 Interview Invitation을 보내게 된다. 의대를 방문해 이루어지는 Interview에 대한 준비는 단기간에 이루어지지 않는다. 평소에 각 의대에 대한 분석과 의대에 진학하는 이유 등에 대해 확실한 소신을 갖고 있어야 한다. 이는 Personal Statement을 세밀하게 준비하는 등 꾸준한 준비를 필요로 한다.
    

위에서 언급한 10가지 점검사항은 필자가 진학지도를 하는 프리메드 대학생들에게 실제로 적용하는 중요한 

Check List이므로 학생 스스로 혹은 부모가 항상 염두에 두고 적용하면 최고의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목표가 SAT 만점이든, 의대진학이든 철저한 자기분석을 통해 여러 가지 준비사항에 대한 Timeline을 잡고 이를 체계적으로 실행할 때에 원하는 결과를 얻게 된다고 믿는다.

남경윤 - 의대진학전문멘토

kynamEducation@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