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학의 법칙 – 노스캐롤라이나 대학교 채플힐
미국 대학의 법칙 – 노스캐롤라이나 대학교 채플힐
노스캐롤라이나 대학교 채플힐(University of NorthCarolina at Chapel Hill, 약칭 UNC)은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채플힐에 있는 연구 중심의 주립 대학으로 노스캐롤라이나 대학교 시스템 중 본교이자 가장 크고 오래된 대학이다. 미국 내 전체 주립대학 중에서도가장 오래된 역사를 자랑한다.(1789년 설립)
미국 시사 주간지 유에스 뉴스 앤 월드 리포트의 금년 대학 순위에 따르면 미국 주립대 중에서는 종합5위에 랭크되어져 있으며 사립대를 포함한전체 대학 순위에서도 30위에올라있다. 1980년대에는 톱 20위 안에 들어 아이비리그 대학 순위다음에 오를 정도였으며 주립대 중에서는 UC 버클리를 제치고 1위를차지 한 적도 있었으니 사실 지금의 순위는 30년 전에 비하면 많이 떨어졌다고도 볼 수 있을 것 같다. 하지만 아직도 퍼블릭 아이비 중 하나에 속하고 있으며 명문대로서의명맥은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노스캐롤라이나 대학교는 문리대학을비롯해교육학, 경영학, 법학, 행정학, 정보문헌학, 언론·매스커뮤니케이션, 약학,의학, 공중보건학, 간호학, 사회사업학분야의대학및대학원으로구성되어져있다. 77개분야에서학사학위를수여하며, 109개분야에서석사학위를수여하고, 66개분야에서박사학위를수여한다. 특히 의대, 약대, 경영대, 언론대가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단, 다른 주립대학들에비해 규모가 작으며, 공과대학이 없다는 점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노스캐롤라이나 대학”하면 사실 공부보다는 농구를 가장 먼저 떠올리는 분들이 많이 있을것이다. NBA 슈퍼스타 마이클 조던이 졸업한 학교이기도 하고 매해 4월에 열리는NCAA 대학 농구 챔피언쉽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는 등 미국 대학 농구 랭킹에서 항상톱을 유지해 왔기 때문이기도 하다.(현재는 미국 대학 농구 전체 랭킹 1위에 올라있다.) 그리고, 노스캐롤라이나 대학은 아름다운캠퍼스로도 유명해서 많은 영화의 배경 로케이션으로 등장하기도 했다. 로빈 윌리암스 주연의 《패치아담스:주인공이 훌륭한 의사로 거듭나는 에피소드를 그린 영화》도 노스캐롤라이나 대학을 배경으로 촬영됐다.
UNC는70% 이상이 백인이며 동양인은 6% 정도에 불과하고 특이하게도 유학생은 겨우1%만 허용하는 유학생에게는조금 비우호적인 대학이다.그 이유 때문에 한국에서의 인지도는 낮지만 앞서서 설명했듯이 미국에서는 대학 전체순위나 NCAA를 비롯한 스포츠면에서도 뛰어난 활동을 보여 많은 학생들이 가장 가고 싶어하는 대학 중 하나가 되었다.
조기지원으로는붙어도 꼭 갈 필요가 없는 얼리액션만 있으며 지원 마감일도 10월 15일로일반적인 조기지원 마감일보다 보름 정도 앞선다. 하지만 조기지원에 대한 합격자 발표일은 12월 중순이 아닌 1월 31일로 일반적인 정시 지원 마감일(1월 1일) 보다도 늦기 때문에 조기지원에 대한 결과를보고 정시를 지원하기는 힘들 수 있음을 주의해야 한다.
조기지원은 있지만꼭 가야 하는 바인딩이 없기 때문에 정시지원과의 합격률 차이는 크지 않다. 조기지원 합격률은 37%이고 정시지원의 합격률은 27%이다. 작년에 정시로 34,889명이 지원을 해서 9,400명이 합격을 받았고 그 중 48%가 최종 등록까지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