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대학 학비 ‘무상보조 하자’ 주민발의안 추진
관리자
로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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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04 09:38
UC와 칼스테이트 및 커뮤니티 칼리지의 학비를 캘리포니아주 거주자 출신 학생들에게 ‘전면 무상보조 하자’는 내용의 주민발의안이 추진되고 있다.
이번에 발의된 ‘The College for All Act’는 캘리포니아 소재 모든 공립 대학들의 학비를 주 거주자 출신 학생들에게 전면 면제해 주고 생활비 보조금까지 확대해서 지원하자는 것이 주요 골자다.
캘리포니아주 이니셔티브에 따르면, 주 거주 학생들의 학자금 전면 무상보조를 위해 필요한 예산은 연간 약 30억 달러에 이르며, 이는 상위 0.2% 부유층의 상속세를 늘려 충당할 수 있다고 말한다. 즉, 자산이 350만 달러 이상 상속될 경우 상속 자산의 12~22%를 세금으로 부과하자는 것이다.
이 주민발의안이 내년 11월 주민 찬반 투표에 부쳐지려면 내년 6월 13일까지 약 58만 명 이상의 유권자 서명을 받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