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캠퍼스 실내 방역 강화

- OC도 ‘위험’ 경보 격상 

대학이 백신 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학생 및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캠퍼스 내 건물 실내에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했다. 코로나19 감염이 LA 카운티에 이어 오렌지카운티에서도 확산되면서 교육기관들이 방역지침을 강화하고 있다.

UC 어바인 대학은 18일부터 백신 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캠퍼스 건물 실내에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했는데, 이는 오렌지 카운티의 코로나19 경보가 ‘위험’ 단계로 격상됨에 따른 조치다.

UC 어바인 대학 측은 “캠퍼스 내에서 코로나19 노출 및 전염 가능성을 최소화하기 위해 마스크 착용을 다시금 의무화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5월 말부터 UCLA 대학도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 지침을 시행했고, 최근 해당 지침을 연장했다.

USC 대학은 현재까지 학생들과 교직원들에게 실내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지 않았지만, LA 카운티 당국이 실내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할 경우 조만간 지침을 강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샌디에고는 공립학교에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다시 도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