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은 잠이 보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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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잠이 보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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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이 부족한 아이들은 여러 가지 건강상의 문제를 일으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출처 : KABC) 

 

충분한 수면을 취하지 못하는 아이들이 예민하고 까탈스럽다는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지만 그 외에도 수면 부족이 심각한 건강상의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었다.

 

학술지 '소아과학 (Pediatrics)'에 새롭게 발표된 논문은 9-10세 아동 5000여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수면 부족이 제 2 형 당뇨병을 포함한 심각한 건강 문제와 관련이 있다고 결론지었다. 컨슈머리포트의 건강 담당 편집장 줄리아 칼데론은 ABC와의 인터뷰에서 "6 세에서 12 세 사이의 아이들은 9 시간에서 12 시간 사이에 수면을 취해야한다. 연구에 참여한 아이들은 평균 10시간 반 정도 잤는데 수면 시간이 길어질수록 체질량 지수, 체지방, 인슐린 저항성 및 포도당 수치와 같은 제 2 형 당뇨병을 일으키는 위험 요소들이 줄어드는 것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수면과 당뇨와의 직접적인 상관관계를 밝힌것은 아니어서 향후 면밀한 조사가 필요하다고도 덧붙였다.

 

대표적인 성인병으로 알려져 있는 제 2형 당뇨는 지난 15년간 젊은층에서 발병률이 증가하는 추세이며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수면 시간은 점점 줄어 들고 있다는 조사가 이어지고 있다.  소아과 전문의들은 아동이 차안에서 자주 잠이 들거나 비정상적으로 아침에 깨우기 힘이 들고 짜증, 공격성, 집중력 저하 등이 나타나는 것은 수면 장애에 대한 위험 신호라고 지적한다.

컨슈머리포트의 전문가들은 자녀의 건강한 수면 습관을 위해 부모가 해야 할 일을 소개했는데 비교적 간단한 다음의 방법들은 어릴때부터 시작하면 더욱 효과적이라고 강조했다.

 

-잠자리에 들기 전 스크린에 노출 되는 시간을 제한하며 취침 시간을 일정하게 유지한다. 여기서 말하는 스크린에는 티비 외에도 타블렛, 랩탑, 휴대전화 등이 포함된다. 

 

-청소년의 경우 카페인을 조심해야 한다. 탄산 음료, 에너지 드링크는 물론 심지어 코코아나 초콜릿도 하루에 너무 많은 양을 섭취하는 것은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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