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세 한인 여학생, 청소년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금메달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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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세 한인 여학생, 청소년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금메달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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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메달도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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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자 클로이 킴(가운데) 2위 에밀리 아서와 3위 정유림과 함께 우승의 기쁨을 나누고 있다. (NBC 뉴스제공) 

 

오렌지 카운티 라팔마에 거주하는 한인 여학생이 제2회 청소년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NBC 뉴스는 올해 15살 클로이 김(한국명 김선)은 지난 15일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열린 스노보드 여자하프파이프 대회에서 총점 96.25점으로 1위에 오르면서 금메달을 획득했다고 보도했다. 은메달은 호주선수 에밀리 아서가, 동메달은 한국선수 정유림이 각각 차지했다.

 

클로이 김은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유력한 금메달 후보로 이번 대회 개막식에서 미국 선수단을 대표해 기수를 맡기도 했다. 라팔마 크리스찬 스쿨 10학년에 재학 중인 클로이 김은 캘리포니아주 롱비치에서 태어나 4세 때부터 스노보드를 타기 시작하여 6세 때 처음으로 USASA가 주최하는 내셔널 챔피언십에 출전해 종합 3위를 차지하였다. 8세 때에는 스위스 제네바로 스노보드 유학을 떠나 각종 대회를 휩쓸었다. 13세이던 2013년에 이미 미국 국가대표에 뽑혔지만 나이 제한 때문에 2014년 소치올림픽에는 출전하지 못했다.

 

클로이 킴은 이달 초 국제스키연맹 FIS주간 최우수 선수에 선정되었으며 지난 6일 유타주에서 열린 2016 FIS 스노보드 월드컵 3차에서는 100점 만점을 받기도 했다.

 

 

청소년 동계 올림픽 게임은 국제 올림픽 위원회 주최로 2012년 시작된 이래 매 4년마다 열린다. 2016 12 31일 기준으로 15세부터 18세 사이의 각국의 청소년들이 출전한다


Vol.59-2016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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