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생들, “위안부 실상 알리기 위해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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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대학생들, “위안부 실상 알리기 위해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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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로 전국을 횡단하며 일본군의 위안부 문제와 실상을 알리는트리플 에이 프로젝트’ 2기 회원인 한국 대학생 3명이 지난 19 LA 국제공항에 입국했다.

 

한성대 정보통신학과 김현구, 경희대 체육학과 김한결, 김태우씨는 22 LA 일본 총영사관 앞 수요 시위를 시작으로, 23일 한미 연합회 리더십 컨퍼런스에 참석한 후 25일에는 글렌데일평화의 소녀상앞에서 자전거 횡단 출정식을 갖고 횡단에 나설 계획이다.

 

이들은 LA에서 전국 주요 도시를 거쳐 9 4일까지 6,000km를 자전거로 횡단하여 뉴욕에 도착할 예정이며, 주요 도시에서 열리는 수요 시위에 참석하고, 자신들의 횡단 모습을 소셜미디어를 통해 생생하게 알리며 위안부 할머니들의 고통을 알리고 사안의 중요성을 부각시키는 것이 목적이다.

 

한편, 가주 교육부는19일부터 이틀간 진행된역사, 사회 교육과정 지침 개정 공청회에서 일본군이 강제 동원한 위안부 관련 내용이 포함된 가주 공립고교 역사, 사회 교과서 교과과정 개정안을 주 교육위원회에 제출했으며 이에 따라 오는 7월 주 교육위원회가 최종 승인할 경우 내년 9월부터 공립 고등학교 10학년 세계사에일본군 위안부역사에 관한 내용이 포함될 예정이다.

 

앞서 샌프란시스코 통합교육청에서는 오는 9월부터 중,고등 공립학교 교과과정에 위안부 역사를 포함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이와 발맞추어 LA 및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을 비롯해 한인 교육단체들은 개정 교과서에 일본군 위안부의 역사뿐만 아니라 한반도의 고대사와 한국 경제발전, 민주화 과정 등의 내용을 포함시키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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