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된 미국' 바이든 취임식 전야제로 흑인 공동체 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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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된 미국' 바이든 취임식 전야제로 흑인 공동체 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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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일 '우리는 하나' 진행… 첫 흑인 부통령 해리스 연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 취임식 전야에 흑인과 아프리카계 공동체를 주제로 한 축하행사가 열린다.


18일 AP통신에 따르면 취임식 대주제 '하나 된 미국'에 맞춰 기획된 화상행사 중 하나인 '우리는 하나'(We Are One)가 19일 저녁 소셜미디어와 TV로 방영된다.


이 행사 주제는 흑인과 아프리카인 디아스포라(고국을 떠나 세계에 흩어져 살아가는 이들)의 문화와 영웅적 면모, 회복력이다.


토니 앨런 취임식준비위원장은 "흑인과 라틴계, 아시아계, 태평양 섬 출신인들의 공동체가 보여준 통합에 대한 헌신과 회복을 위한 행동, 영웅적 면모 등에 경의를 표하는 행사"라고 설명했다.


자메이카 출신 아버지와 인도계 어머니를 둬 '첫 흑인 부통령'이자 '첫 아시아계 부통령'이 될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당선인이 연설한다.


짐 클라이번(민주·사우스캐롤라이나) 하원 원내총무와 조지아주(州)에서 유권자 등록 운동을 펼쳐 바이든 당선인에게 승리를 가져다줬다고 평가받는 스테이시 에이브럼스 전 조지아주 주의원 등 다른 흑인 지도자들도 무대에 선다.


해리스 부통령 당선인이 졸업한 워싱턴DC 하워드대 등 전통흑인대학(HBCU)과 학내 사교클럽들의 성과를 되짚는 시간도 마련된다.


전통흑인대학은 1964년 민권법 제정 전 대다수 고등교육기관이 흑인을 받지 않았을 때 흑인을 위해 설립된 대학을 말한다.


해리스 부통령 당선인은 사상 첫 전통흑인대학 출신 부통령이자 1908년 설립된 최초의 흑인 여성 대학생 대상 대학연합클럽인 '알파 카파 알파' 회원인 첫 부통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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