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행정부, 학교 급식 영양 기준 완화 움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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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행정부, 학교 급식 영양 기준 완화 움직임

관리자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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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2 1 25일 버지니아 주 알렉산드리아에 있는 파크 론 초등학교에서 미셸 오바마 여사가 아이들과 점심을 먹고 있다

(출처 : NBC 뉴스


 

농무부(Department of Agriculture)는 오바마 전 대통령 집권 하에서 만들어진 학교 급식 규정을 완화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

 

 

NBC뉴스는 지난 28일 보도를 통해, 전 조지아 주지사이면서 현 농림부 장관인 소니 퍼듀가 학교 급식 규제에 관한 유연성에 대해 조지아의 한 초등학교에서 중간 발표를 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그러나 학교 급식 규정이 구체적으로 어떻게 바뀔지에 대한 세부사항은 아직 결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학교 급식 프로그램을 주관하는 국가 학교 점심 프로그램(National School Lunch Program)은 영양가 있고 균형 잡힌 저렴한 점심식사를 학생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미셸 오바마 여사는 비만 퇴치 운동의 일환으로 이 프로그램에 대한 엄격한 영양 기준을 추진했었다

 

 

반면 공화당 의원들은 오랫동안 이 프로그램에 소요되는 비용에 대한 우려를 표명해 왔다. 예를 들어 버지니아 주 라우던 카운티의 경우 작년 학교 급식 프로그램으로610만 달러의 연방 보조금을 받았으며 학교 아침 식사 프로그램으로 추가적으로 140만 달러를 받은 바 있다.

 

 

한편, 어린이들의 건강을 염려하는 옹호자들은 이러한 정부의 움직임에 큰 우려를 표시하고 있다. 미국 심장 학회(American Heart Association)의 회장인 낸시 브라운은 현재 99% 학교가 이 프로그램의 규정을 준수하고 있다. 농무부의 역할은 아동의 건강을 개선하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해야 하며, 현재의 규정을 바꾸기 보다는 학교에서 영양가가 더 높은 음식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을 목표로 삼아야 한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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