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통합교육구의 Transitional Kindergarten 확대 계획
LA 통합교육구는 약 10,000여명에 해당하는 저소득층 가정의 4세 어린이들을 위한 프리스쿨 프로그램인 ‘학교준비 언어개발 프로그램’ (School Readiness Language Development Program: SRLDP)올 단계적으로 폐지하고, 트랜지셔널 킨더가든 (Transitional Kindergarten: TK)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지난 2010년 킨더가든 준비 법안 (Kindergar1en Readiness Act)이 통과되면서 초등학교 입학 연령 기준인 컷오프 (Cut-Off)날짜가 12월 2일에서 9월 1일로 변경되었고, 기존의 킨더가든 입학 대상이던 4세 어린이들을 위해 킨더가든 준비반인 트랜지셔널 킨더가든 프로그램을 시작하였다. 생일이 9월 2월에서 12월 2월 사이인 4세 어린이들이 TK프로그램의 대상이다. <본지 4월 3주 A7면 참조>
현재의 프리스쿨 프로그램을 폐지하고 트랜지셔널 킨더카든 프로그램을 확대한다는 LA통합교육구의 계획은 부족한 언어실력으로 학교생활에서 불이익을 당하는 수 천명의 어린이들을 위해 2016-2017학기년도까지 교육구 서비스를 완벽하게 재정비하겠다는 의지로 보인다.
이에 대해 LA 통합교육구의 라몬 콜틴스(Ramon Cortines)교육감은 ‘학교 준비 언어 개발 프로그램(SRLDP)’로 혜택을 받았던 저소득층 가정의 어린이들 모두에게 동일한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충분한 개수의 학교(트탠지셔널 킨더가든)를 확보하겠다.’고 말하였다. 무료 또는 할인된 비용으로 점심 급식을 받고있는 저소득층가정의 어린이들은 트랜지셔널 킨더가든 프로그램에 우선적으로 등록이가능하다.
교육구위원회는 지난 3월 회의에서 이번 가을까지 SRDP를 현재의 45퍼센트 수준으로 줄이고 2016~17학기 년도에는 완전히 폐지하기로 결정하였다. 따라서 올해 117개의 SRLDP 교실이 트랜지셔널 킨더카든 교실로 바뀐다. 또한 하루에 3시간이 채 안되던 SRLDP수업시간이 트랜지셔널 킨더가든으로 바뀌면서 6시간으로 늘어나고 한 반에 18명의 학생이 24명으로 늘어난다.
따라서 SRDLP교사들의 재배치도 함께 이루어질 예정이다.
Vol.27-20150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