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전 세계 대학의 순위를 발표해 오고 있는 세계대학랭킹센터(The Center for World University Ranking)는 지난 7월 25일 2015년 대학평가 순위를 발표하였다. 

전 세계 1,000개의 대학을 대상으로 학생들의 국제대회 수상 여부와 메달 획득률, 세계적 명성을 가진 회사들을 중심으로 CEO정도의 위치를 가진 졸업생들의 비율, 교수들의 국제대회 수상 여부와 메달 획득률, 저명한 학술지에 실린 논문의 수와 연구 성과의 영향력,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특허의 수 등을 파악하여 총점을 매겨 순위를 정한다.

세계 최우수 대학 랭킹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하버드 대학교가 1위, 스탠포드 대학이 2위, MIT가 3위로 최상위권의 대학은 모두 미국의 대학교들이 차지했다. 뒤를 이어 영국의 캠브리지와 옥스포드 대학이 나란히 4, 5위를 기록했고 6위부터는 다시 미국의 컬럼비아, UC 버클리, 시카고 대학이 차지하여 미국 대학들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남가주 대학들 중에는 칼텍이 12위를 차지했고, UCLA가 15위, USC는 51위에 올랐다. 대한민국의 서울대학교는 24위, 연세대는 98위, 고려대는 115위를 기록하였다. 

CWUR이 발표한 세계 대학 랭킹과 각 국가별 대학 랭킹의 자세한 내용은 http://cwur.org에서 볼 수 있다.

Vol.32-20150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