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Bullying - 집단 괴롭힘 근절 위한 노력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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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Bullying - 집단 괴롭힘 근절 위한 노력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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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 교육부에 따르면12세에서 18세 사이 학생의 4분의 1이 넘는거의 7백만에 달하는 학생들이 매년 집단 따돌림이나 롭힘을 당하고 있다고 한다

 

특별히 동양계 미국 인(Asian American and Pacific Islander; AAPI)학생들은 신분, 외모문화적 습관(머리에 터번을 쓰는 문화)언어부족 등 의 이유로 더 많은 괴롭힘을 당한다고 한다.

 

이런 학생들은 쉽게 불안감을 느끼며학업에 집중하지 못해대학 진학이나 취업에 실패하는 경우가 많고불안감 해소를 위해 마약이나 음주에 빠질 위험이 많아신체적 정신적 피해가 크다고 한다.

 

인종성별종교 등의 문제로 괴롭힘을 당하는 것은 개인만의 문제가 아니라 커뮤니티 전체의 문제다. 2014년의 한 조사에 따르면캘리포니아 프레스노(Fresno)에서는 터번을 학생들의 3 분의 2카 따돌림이나 괴롭힘을 당한 적이 있다.

 

또 다른 조사에 따르면 조사에 응한 163명의 뉴욕시 공립학교 동양계 미국인 학생 중 절반이 괴롭힘을 당한 적이 있다고 했다. 이제 학교는 더이상 안전한 장소가 아닌 위험한 장소가 되었다.

 

불행히도 동양계 학생들의 괴롭힘은 예전부터 있어왔다

현재 AAPI협회에서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전 미식축구 선수 하인즈 워드는 한국인 어머니와 흑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나 학창시절 흑인 학생들뿐 아니라 한국 학생들에게 조차 인종 차별을 받았던 경험이 있다고 고백했으며2009년 남부 필라델피아 고등학교 에서는 30명의 동양계 학생들이 집단공격을 받았는가 하면1982년에는 Vincent Chin이라는 중국계 청년이 결혼식을 5일 앞두고 그를 일본인으로 오인한 두 명의 백인 청년들에 의해 살해당했다.


 

2011년 백악관은 이 사건을 수면 위로 끌어올려 학생들의 집단 괴롭힘 문제를 증오범죄 (hate crime )로 인정하고연방 법무부교육부보건복지부가 서로 협력하여 AAPI 괴롭힘 방지특별부서를 만들었다. AAPI는 인권언어교육지역사회, 보건정신건강 분야 전문가들과 해결책을 마련하는 한편 학교와 학생 부모들도 함께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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