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조기 교육, 부상 빈도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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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조기 교육, 부상 빈도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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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들이 15, 16세 이전에 단일 스포츠를 시작하는 경우 부상의 위험 및 탈진 증세가 크게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출처: NPR) 


 

어렸을 때부터 단일 운동 종목을 해왔던 학생들의 경우 부상 및 과도한 훈련으로 인한 탈진 증세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NPR이 미국 소아과학회 2016년 보고서를 인용한 기사에 따르면, 단일 스포츠 종목을 조기 교육으로 계속해왔던 학생들의 경우 엘리트 팀에서 활동하게 마련이며, 대학 입시를 앞두고 장학금 혜택이나 원하는 대학의 코치로부터 선택을 받기 위해 과도한 경쟁을 하면서 부상의 위험이 증가하고 과도한 훈련으로 인한 탈진 증세도 심해지는 것으로 밝혀졌다.

 

위스콘신 대학 보건 스포츠 의학 센터(University of Wisconsin Health Sports Medicine Center)의 수석 과학자이자 연구 코디네이터인 티모시 맥긴 박사는 단일 스포츠를 어렸을 때부터 오래 해 온 학생들의 경우 그렇지 않은 학생들보다 부상의 위험이 50% 더 높았다.”라고 말했다. 한 종목을 오래 하는 스포츠 전문화의 기준은 한 종목을 하기 위해 다른 운동을 그만두었는지, 1년에 8개월 이상을 운동에 할애하는지, 지금 하고 있는 운동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지의 여부에 달렸다고 연구자들은 말한다.

 

맥긴 박사는 2015~2016년 위스콘신 주에 있는 29개 학교 1,500명의 선수들을 대상으로 부상의 유형과 발생 상황을 보고한 조사에서 조사 대상인 1,500명의 학생 중 235명이 1주일 이상 경기에 참여하지 못할 정도로 심각한 부상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10세 이하의 어린이들의 경우 일주일에 10시간 이상 운동을 하면 무리가 따른다고 조언하며 지나친 훈련 스케줄을 피하고 지나친 경쟁 의식보다는 운동을 즐기고 건강을 유지하는 건전한 의식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Vol.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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