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 거주민 입학생 합격률, 작년보다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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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 거주민 입학생 합격률, 작년보다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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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0명의 입학생을 늘리기로 한 UC 대학들의 발표와는 달리 올해 거주민 지원자의 최종 합격자 수가 작년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출처 : LA 타임즈) 


 

올해 거주민 입학생을 작년보다 늘리겠다던 UC계열 대학들이 실제로는 거주민 학생들의 합격을 지난해보다 줄인 것으로 나타났.

 

LA타임즈에 따르면, 올해의 전체 UC 합격률은 2차 세계 대전 이후 한 해 동안 가장 많은 학생의 입학이 허가된 것으로 알려진 작년과 비교해볼 때 다소 감소했다. 올해는 UC에 역대 최다인 17 1,867명이 지원하여 신입생 106,011명과 편입생 24,685명의 입학이 허가됐고, 신입생 합격률은 61.7%로 작년의 63.4% 비해 1.7% 낮아졌다. 그러나 이는 지원자 수가 많았기 때문으로 지난해 가을학기에 비해 신입생 합격자 수는 340명 늘었다.

 

올해 경쟁이 가장 치열했던 캠퍼스는 UCLA였다. UCLA의 올해 합격률은 16.1% UC캠퍼스 중 가장 낮은 수치를 나타냈고, 버클리는 18.3%, 산타바바라 32.8%, 샌디에고 34.1%, 어바인은 36.6%을 기록했.

 

UC가 캘리포니아 거주민 학생의 합격자를 2016-2017 학년도에 5,000, 이후 2년 내에 2,500명 더 늘리겠다는 증원 계획을 발표한 이후, 지원자 수는 계속 증가해 왔다. 올해 캘리포니아 출신 학생 합격자 수6 9,972명으로 2015년에 비해서는 13.2% 늘었지만 작년에 비하면 1.7% 감소했다. 이들의 합격률 역시 작년에 비해 4% 하락한 62.6%를 기록한 반면, 타주 출신 합격자는 4.5% 늘었다. 이 밖에 커뮤니티 칼리지에서 UC 계열로 편입하는 학생수는 오히려 작년에 비해 729명이 증가했다.

 

최근 들어 UC의 지원자 수가 많아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지원자들의 성적 및 스펙도 점점 우수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UC 버클리와 UCLA의 경우는 거의 준 아이비리그 수준의 학생들이 지원하고 있는 실정이다. GPA 4.0을 넘는 우수한 성적이더라도 UC 중위권 대학의 입학을 보장받기는 어려운 상태다. 올해의 경우 지원자들의 AP 선택 과목의 수도 늘었고 해외 유학생 지원자들의 스펙도 점점 높아진 것으로 알려지면서, 앞으로의 UC 입학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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