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러리 클린턴이 지난 15일, LA 카운티 전역에서 모인 만여 명의 여학생들에게 연설을 했다. (출처 : LA 타임즈) 

유명 여성 정치인인 힐러리 클린턴과 카말라 해리스 상원의원이 지난 15일 LA 다운타운에서 10대 소녀들에게 연설을 했다.

두 여성 정치인은 LA카운티 지역 학생들의 학업 및 개인적 성공을 돕는 비영리 단체 ‘L,A. Promise Fund’의 프로그램 중 하나인 ‘Girls Build L.A.’ 리더십 정상회의에서 약 만 명의 중,고등학교 여학생들에게 자신들의 경험을 나누었다. 클린턴과 해리스 의원은 젊은 청소년들에게 다음과 같은 구체적인 조언을 하며 격려했다.

1.     다른 사람들보다 더 많이 준비하라

두 여성 정치인은 경험담을 나누며, 같은 아이디어를 내놓아도 남성이 더 주목받는 현실에서 눈에 띄는 여성이 되려면 다른 사람들보다 더 많은 준비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통해 그룹에서 자신이 유일한 여성이라 하더라도 자신의 의견이 다른 사람들보다 낫다는 신뢰를 얻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2.     난관을 만났을 때 주저 없이 도움을 요청하라

클린턴은 학창 시절 수학과 과학 과목을 잘 못했던 자신의 경험을 이야기하며 어려운 과목이라 하더라도 기초적으로 세계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만큼 포기하지 말고 누군가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이를 위해서는 롤 모델을 찾아 자신을 도와 줄 멘토로 삼는 것이 현명하다고 말했다.

3.     대안 및 대처 전략을 찾아라

클린턴은 2016년 대선에서 실패한 후 가족 친구들과 좋은 시간을 보내면서 마음의 안정을 찾았다고 강조했다. 자연을 벗삼은 야외 활동, 요가 운동, 집필 활동들도 그녀의 좌절감을 회복하는 데 도움을 주었다. 그녀는 어려운 일이 닥쳤을 때 그것을 이겨내고 마음의 안정을 얻을 수 있는 자신만의 대안 전략을 찾으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