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로스 버디스 페닌슐라 고교 “World Language Week” 축제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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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로스 버디스 페닌슐라 고교 “World Language Week” 축제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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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로스 버디스의 페닌슐라 고등학교에서 주최하는 외국어 프로그램 연례 축제 가운데 하나인 한국 문화공연이 지난 11일 정오 페닌슐라 고등학교 야외 극장에서 성황리에 끝났다.

 

15개의 모듬북을 동원한 난타 공연을 필두로 신명 나는 전통 사물놀이 공연, 강력한 격파의 위력을 보여준 태권도 시범 등이 펼쳐졌으며, 강남 스타일등 인기 K-POP 음악에 맞춰 한국어 클래스 학생들과 관중석의 학생들이 함께 열광적으로 춤을 추는 장면이 연출되기도 했다.

 

7개 외국어 프로그램(스페인어, 불어, 일본어, 라틴, 그리스어, 중국어, 한국어)을 제공하고 있는 페닌슐라 고등학교의 이 연례축제는 학생들 스스로 갈고 닦은 기량을 전교생에게 소개함으로써 각 나라의 문화와 전통을 서로 배우고 공유하는 행사이다.

 

지난 해 가을 한국어 클래스가 신설되면서 이번 축제에 처음 선을 보인 한국문화 공연은 한국어를 배우는 타인종 학생들도 함께 참여해 페닌슐라 고교 개교 이래 처음으로 한국문화를 알리는 감격적인 자리이기도 했다.

 

한국어 클래스를 담당하고 있는 준 최 교사는 한국문화 공연을 통해 한국계 학생들은 한국인으로서의 자긍심을 느끼고 타인종 학생들에게는 한국문화의 우수함을 알릴 수 있는 기회였다.

 

특히 한류의 붐에 편승해 케이팝의 엄청난 인기를 피부로 느낄 수 있었던 공연은 학생들이 스스로 안무하고 연습하여 준비한 것이다. 음악이 나오자마자 학생들의 열광적인 호응이 있었다. 주일간의 축제를 마감하는 피날레 공연으로 한국문화의 우수함과 한국어 개설에 따른 한국어의 위상을 마음껏 떨칠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되어서 매우 기쁘다. 또한 재학생들뿐만 아니라 학부모님들과 커뮤니티 주민들과 함께 즐기며 한국을 알릴 수 있었기에 더욱 의미가 크다.” 라고 말했다.


Vol.63-2016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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