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의 수면을 방해하는 스마트 기기를 침실에서 치워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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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의 수면을 방해하는 스마트 기기를 침실에서 치워야

관리자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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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자녀가 깊은 수면을 취하기를 원한다면 침실에서 스마트폰, 테블릿 등을 완전히 치우도록 해야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출처 : LA 타임즈) 

스마트폰, 테블릿 기기, 노트북 등을 침실에 놓아두기만 해도 청소년 및 어린이들의 수면의 질이 크게 저하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31일 미국의학협회(JAMA) 소아과 저널에 게재된 런던 킹스칼리지와 카디프대 연구 결과에 따르면, 아동과 청소년들이 스마트폰을 침실에 손이 닿는 곳에 둘 경우 두뇌가 충분한 수면 단계로 들어가지 못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아동과 청소년들이 무의식중에 친구로부터 연락이 올 것을 기대하기 때문이다. 밤중에 스마트 기기를 사용하지 않더라도 옆에 두는 것만으로도 수면 부족 현상이 79% 증가하고 수면의 질 저하는 46%, 낮시간에 졸음 현상을 겪는 비율은 126% 증가한다는 것이다.


이 연구팀의 지휘를 맡은 벤 카터는 어린이들의 발달 과정에서 수면의 질은 매우 중요하다. 수면 부족은 심각한 질병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이어서 점점 많은 학교에서 교과서를 대신해 스마트 기기를 사용하고 있는데, 이것 또한 아이들의 수면을 방해하고 악화시키는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는 스마트 기기가 왜 아동의 수면을 방해하는지에 대한 정확한 기제를 밝혀내지는 못했지만 연구자들은 여러 요소가 결합된 양상의 결과라고 주장한다.

 

별도로 수행된 조사에서는 아동의 72%와 청소년의 89%가 침실에서 1개 이상의 기기를 사용하고 있으며 이들 대부분은 잠자리에 들기 직전까지 스마트 기기를 사용한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적어도 잠자는 시간 동안은 자녀들의 스마트 기기를 침실에서 치워둘 것과 스마트 기기가 수면에 끼치는 나쁜 영향에 대해 아이들에게 직접 교육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Vol.93-2016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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