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USD는 지난 1일, 앞으로 신입생의 입학 절차를 개별 학교가 아닌 교육구에서 통합 관리하는 방식으로 입학 시스템을 변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학생들은 거주지에 의해 배정된 인근 학교에 의무적으로 입학하는 것이 아니라 학부모가 통합된 프로그램 지원서를 교육구에 제출할 수 있게 된다. 따라서 학생들은 매그넷 스쿨, 영재 학생들을 위한 SAS프로그램 및 차터스쿨 등 각자 원하는 학교에 자유롭게 지원할 수 있게 되어 학부모들의 불편과 학군의 차이에 의한 불만이 해소될 전망이다. 

LA 통합 교육구는 입학 절차를 일괄 관리함으로써 학생들의 지원 학교 및 선호 학교의 차이가 뚜렷해 질 것이고 이에 따라 학교들의 경쟁력도 함께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학교에 등록하고자 하는 학부모들은 LAUSD 등록 웹사이트인APPLY.LAUSD.NET에서 LA 지역의 일반 학교 선택 과정(traditional school system)과 특별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특수 목적 학교 프로그램(choice-based system) 중 입학을 원하는 학교를 선택한 후 간편하게 온라인으로 지원할 수 있다.  

Vol.65-20160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