욜란다 캠포스 부교장과 학생인 저스틴 황이 교육구 여름 학교 “Bridge Program”에 대해 토론하고 있다. (출처: LA 스쿨리포트)

올 여름 LAUSD의 여름학교 프로그램은 더욱 알차고 재미있는 수업들이 가득할 전망이다.

LA 통합교육구 자넷 키두는 교육 분과, 지도 및 분배 위원회 보고서에서 “올 여름학교 프로그램 개발에 참여한 사람들이 매우 열정적이고 밝게 참여했다.”고 말했다.

LA 스쿨리포트의 보도에 따르면 LAUSD는 교육구 예산 제약으로 인해 여름학교 프로그램을 대폭 감축했던 2009년 이후 7년만에 여름 학교 프로그램을 확충하여 다양하고 재미있는 프로그램들을 구성, 운영하기로 했다.

올해에는 작년에 비해 64% 증가한 68,723명의 학생들이 드라마, 물리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들을 수 있다. 또한 2,749개의 과정을 담당하게 될 1,374명의 교사가 이번 주부터 연수를 시작하였으며 학생들에게는 풀타임 상담원이 배치되어 여름 학교 과정에 관계된 직접적인 서비스를 도와주게 된다.

LAUSD의 여름 학교는 6주동안 하루 두번의 세션으로 나누어 2.5시간씩 운영되며, 매일 오전 8시에 시작한다. 또한 9학년이 되는 학생들을 위한 여름 브릿지 프로그램도 운영되어 학생들이 고등학교에서 필요한 과목을 예습할 수 있다.

36년간 LA통합 교육구에서 일해온 자넷 키두는 “우리는 새로운 교육감과 새로운 보드 멤버 구성을 계기로 새롭고 혁신적인 일들을 시도하고자 하는 기대에 부풀어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