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학교가 흑인 비하 사진 게재에 대해 사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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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학교가 흑인 비하 사진 게재에 대해 사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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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례자 관련 심화 프로그램(Enrichment Program about the Pilgrims)”에서 흑인을 비하하는 내용의 사진을 찍었던 미첼 초등학교가 공식 사과했다 (출처 : CBS 뉴스) 


 

매사추세츠주의 한 초등학교가 소셜 미디어에 올린 사진으로 인해 논란이 거세지자 소속 교육구가 공식 사과문을 게시했다.

 

CBS 뉴스에 따르면, 보스톤 브릿지워터에 있는 미첼 초등학교는 얼마전, ‘순례자 관련 심화 프로그램을 위해 찍은 몇 장의 사진을 온라인 소셜 미디어에 올렸으며 이를 본 학부모들은 학교 측에 거세게 항의했다. 문제의 사진에서는17세기 순례자를 배경으로 당시 상황을 재현하려고 했던 학교 측의 의도와는 달리, 흑인 학생을 끈으로 묶어놓아 학생이 마치 흑인 노예처럼 보이는 상태로 표현되어 있었다. 학부모인 안드레아 세인트 클레어는 흑인 학생이 아니었어도 사람을 끈으로 묶어서 노예처럼 보이게 한 것은 학교 측의 부주의하고 중대한 실수라고 비난했다.

 

데릭 스웬슨 교육감은 어느 한 사람이나 그룹을 비하시키거나 저하시키려는 의도는 아니었다. 우리 브릿지 워터 레인햄 교육구는 이 사건에 대해 학생, 교직원 및 지역 사회에게 진심으로 사과한다는 내용의 사과문을 발표했다.

 

학교 측은 문제의 에 대해, “17세기에는 아이들이 주변을 방황하지 않고 걷는 법을 배우기 위해 실제로 끈을 사용했다라고 변명했지만 주변의 시선은 싸늘하기만 했.

 

 

익명을 요구한 한 학부모는, “그 사진을 보면서 역겹지 않을 사람은 없을 것이다.” 라고 말했고, 어떤 학부모는 그 사진으로 누군가에게 해를 끼치고자 하는 의도는 아니겠지만 누군가는 상처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그것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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